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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연승·레이예스 200안타·디아즈 50홈런…후반기 예상 기록11승 무패 폰세, 정민태·헥터의 개막 최다 선발 연승 기록 접근지난해 202안타 친 레이예스, 2년 연속 200안타에 최다안타 신기록 도전
마운드에 오르는 다스 베이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나눔 선발 폰세가 다스 베이더 분장을 한 상태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025.7.12 psykims@yna.co.kr
전반기 무패 가도를 달린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개막 최다 연속 선발승 기록에 도전한다.
폰세는 2025 프로야구 전반기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1승, 평균자책점 1.95를 올렸다.
KBO리그에서 시즌 첫 등판부터 11연승 이상을 거둔 건, 폰세가 역대 5번째다.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와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가 개막 14연승으로 KBO리그 기록을 보유했다.
2018년 세스 후랭코프(두산 베어스)는 13연승, 2023년 윌리암 쿠에바스(kt wiz)는 12연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구위로 KBO리그 마운드를 평정한 폰세가 후반기에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4승을 더 챙기면, 개막 최다 연속 선발승 기록을 새로 쓴다.
폰세는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도 넘본다.
전반기에 폰세는 삼진 161개를 잡았다. 경기당 삼진은 8.9개다.
전반기 1위를 차지한 한화(52승 2무 33패)는 오는 17일 재개되는 후반기에 57경기를 치른다.
폰세는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 1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다.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21년 아리엘 미란다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225개다.
'전반기 닥터K' 폰세가 후반기에도 탈삼진 능력을 유지하면, 어렵지 않게 미란다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고운 한복 입고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1회초 1사 때 드림 올스타 레이예스가 한복을 입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5.7.12 psykims@yna.co.kr
지난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202개) 기록을 작성한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올해도 '200안타'를 향해 달린다.
레이예스는 전반기 89경기에서 안타 122개를 쳤다. 이 부문 공동 2위 문현빈(한화 이글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상 102안타)을 멀찌감치 따돌려, 2년 연속 최다 안타 1위 달성이 유력하다.
레이예스의 꿈은 더 크다.
전반기에 레이예스는 경기당 1.37개의 안타를 쳤다. 후반기에 같은 속도로 안타를 생산하면 시즌 197안타를 칠 수 있다.
지난해 전반기에 레이예스는 경기당 1.26개(80경기 109안타)의 안타를 생산했지만, 후반기에 경기당 안타를 1.45개(64경기 93안타)로 늘리며 202안타를 쳤다.
올해도 후반기에 안타 생산을 조금만 더 늘리면, 레이예스는 2년 연속 200안타의 금자탑을 쌓는다. 자신의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홈런 더비 우승한 삼성 디아즈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성 디아즈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7.11 swan@yna.co.kr
전반기 홈런 1위이자, 올스타 홈런 더비 우승자인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는 KBO리그 외국인 최초 단일시즌 50홈런에 도전한다.
디아즈는 전반기 88경기에 출전해 29홈런을 쳤다.
후반기 56경기에서 21홈런을 추가하면, 50홈런을 채운다.
KBO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야마이코 나바로가 2015년에 삼성에서 친 48개다.
50홈런 기록은 모두 토종 거포가 세웠다.
이승엽이 삼성에서 1999년(54개)과 2003년(56개)에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심정수는 2003년(53개) 현대 유니콘스에서, 박병호(현 삼성)는 2014년(52개)과 2015년(53개)에 넥센 히어로즈에서 50개 이상의 아치를 그렸다.
디아즈가 50홈런을 치면, KBO리그에 2015년 박병호 이후 10년 만에 50홈런 타자가 탄생한다.
투수와 3루수의 인사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2회말 2사 1, 2루 때 드림 올스타 투수 최정과 3루수 우규민이 손뼉을 부딪치고 있다. 2025.7.12 psykims@yna.co.kr
전반기에 KBO 최초 통산 500홈런,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최정(SSG 랜더스)은 후반기에 10시즌 연속 20홈런 기록을 조준한다.
최정은 2016년 40홈런을 시작으로 지난해(37홈런)까지 9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쳤다.
박병호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2016·2017년은 미국프로야구 진출) 이어간 기록과 같다.
전반기에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홈런 11개를 친 최정은 홈런 9개를 추가하면 또 한 번 KBO리그 홈런 최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jiks79@yna.co.kr2025-07-13 10:22:45연합뉴스
롯데 레이예스 추격 솔로포·대타 나승엽 역전 3점포 '쾅·쾅'(종합2보)5⅔이닝 1실점 문동주, 삼성전 5연승…SSG 노경은, 최고령 100홀드신민재 역전타 LG, 9회 뒤집기…KIA 박찬호, 연장 11회 결승타
대타로 나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린 롯데 나승엽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 방문경기에서 빅터 레이예스와 나승엽의 홈런포에 힘입어 7-6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3위를 지키며 선두권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NC는 1회말 2사 2,3루에서 상대 실책 속에 2점을 뽑은 뒤 김휘집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롯데는 3회초 1사 1,3루에서 고승민과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민성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4회말 김형준의 2루타와 송승환의 내야안타로 2점을 보태 다시 5-3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5회초 레이예스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롯데는 대타 나승엽이 극적인 우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려 7-5로 역전했다.
NC는 9회말 2사 후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사사구 4개를 남발하는 사이 1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 선발 알렉 감보아는 5⅔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2개로 5실점(2자책) 했지만,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역투하는 한화 문동주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6.26 mtkht@yna.co.kr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한화 이글스는 대구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3-1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4회말 1사 후 강민호가 벼락같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1-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6회초 2사 1,2루에서 루이스 리베라토가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 공을 삼성 좌익수 구자욱이 뒤로 빠트리자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1로 역전했다.
8회에는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을 상대로는 2023년 4월 6일부터 5연승을 달렸다.
9회 역전 결승타를 때린 LG 신민재
수원에서는 LG 트윈스가 kt wiz 마무리 박영현을 무너뜨리고 4-3으로 승리했다.
kt는 4회말 장성우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LG는 5회초 2사 1,2루서 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2를 만들었다.
kt는 7회말 1사 1,3루서 장진혁의 내야 땅볼로 다시 3-2로 앞섰다.
그러나 LG는 9회초 천성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박영현의 폭투로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계속된 1사 3루에서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SSG 노경은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4-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회 볼넷을 고른 정수빈이 상대 실책에 이어 제이크 케이브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1-0으로 앞섰다.
SSG는 4회초 안상현의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6회에는 박성한이 2루타, 안상현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에서 조형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했다.
SSG는 계속된 1사 2,3루에서 최지훈이 좌전안타를 때려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1세 3개월 15일의 SSG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8회말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역대 최고령 100홀드를 달성했다.
송성문 적시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1,2루. 키움 송성문이 1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6.26 seephoto@yna.co.kr
고척돔에서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5-5로 비겼다.
KIA는 1회초 2루타를 친 박찬호가 키움 선발 하영민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지만 키움은 3회말 송성문의 2루타로 1-1을 만들었다.
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한 KIA는 4회초 최형우의 적시타로 2-1로 앞선 뒤 5회에는 이창진이 적시 안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키움은 5회말 1사 1,2루에서 송성문의 2루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한꺼번에 3점을 뽑아 4-3으로 뒤집었다.
다시 반격에 나선 KIA는 7회초 한준수의 우전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가 연장으로 접어든 가운데 KIA는 11회초 1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다시 5-4로 리드하며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
그러나 키움은 11회말 대타 스톤 개랫의 좌전 안타에 이어 송성문이 우중간 3루타를 날려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송성문은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키움 타선을 이끌었다.
shoeless@yna.co.kr2025-06-26 23:15:36연합뉴스
롯데 레이예스 추격 솔로포·대타 나승엽 역전 3점포 '쾅·쾅'(종합)5⅔이닝 1실점 문동주, 삼성전 5연승…SSG 노경은, 최고령 100홀드
대타로 나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린 롯데 나승엽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 방문경기에서 빅터 레이예스와 나승엽의 홈런포에 힘입어 7-6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3위를 지키며 선두권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NC는 1회말 2사 2,3루에서 상대 실책 속에 2점을 뽑은 뒤 김휘집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롯데는 3회초 1사 1,3루에서 고승민과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민성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4회말 김형준의 2루타와 송승환의 내야안타로 2점을 보태 다시 5-3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5회초 레이예스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롯데는 대타 나승엽이 극적인 우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려 7-5로 역전했다.
NC는 9회말 2사 후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사사구 4개를 남발하는 사이 1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 선발 알렉 감보아는 5⅔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2개로 5실점(2자책) 했지만,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역투하는 한화 문동주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6.26 mtkht@yna.co.kr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한화 이글스는 대구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3-1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4회말 1사 후 강민호가 벼락같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1-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6회초 2사 1,2루에서 루이스 리베라토가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 공을 삼성 좌익수 구자욱이 뒤로 빠트리자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1로 역전했다.
8회에는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을 상대로는 2023년 4월 6일부터 5연승을 달렸다.
9회 역전 결승타를 때린 LG 신민재
수원에서는 LG 트윈스가 kt wiz 마무리 박영현을 무너뜨리고 4-3으로 승리했다.
kt는 4회말 장성우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LG는 5회초 2사 1,2루서 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2를 만들었다.
kt는 7회말 1사 1,3루서 장진혁의 내야 땅볼로 다시 3-2로 앞섰다.
그러나 LG는 9회초 천성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박영현의 폭투로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계속된 1사 3루에서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SSG 노경은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4-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회 볼넷을 고른 정수빈이 상대 실책에 이어 제이크 케이브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1-0으로 앞섰다.
SSG는 4회초 안상현의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6회에는 박성한이 2루타, 안상현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에서 조형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했다.
SSG는 계속된 1사 2,3루에서 최지훈이 좌전안타를 때려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1세 3개월 15일의 SSG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8회말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역대 최고령 100홀드를 달성했다.
shoeless@yna.co.kr2025-06-26 22:36:28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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