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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올레시키에서 구호물자 반입과 민간인 대피를 위한 부분 휴전에 합의했다.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양국 지도부와 직접 협의해 합의를 중재했다고 밝혔다.
다만 휴전 개시일은 발표 주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은 오는 27일 새벽부터 부분 휴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지만, 백악관은 29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23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백악관은 양국이 올레시키에 인도적 지원 물자를 반입하고,
지정된 안전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군사행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명에서 올레시키가 파괴적인 사태의 벼랑 끝에 놓여 있다며, 현지에 남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로 의료 지원과
의약품, 식량, 깨끗한 물을 긴급히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휴전 기간에는 양국의 비군사 인력이 주민 가정을 방문해 러시아 또는 우크라이나로 대피하기를 원하는
주민들의 이송을 조율할 예정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미국 언론이 동행해 이 과정을 기록한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매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다비드 아라하미야 수석협상대표는 텔레그램을 통해 올레시키와 주변 지역 주민 대피,
식량 배송을 위한 상설 인도적 통로 설치 작전을 조만간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도 미국 중재로 국지적 휴전 합의가 성립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대피를 희망하는 모든 민간인의 이동을 허용할 것이며, 대피에는 최소 수일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인도적 작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지시간 27일 오전 4시부터 공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우크라이나군도
27일 새벽 부분 휴전 개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그동안 올레시키의 인도적 위기를 둘러싸고 책임 공방을 벌여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주민 대피를 위한 인도적 통로 설치를 거부한다고 주장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맞섰다.
백악관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 측은 부분 휴전 조건을 조율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도부와 직접 협의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전쟁 중 러시아로 끌려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활동에도 관여해왔다.
한편으로는 트럼프랑 어느정도 맞서면서 할말 할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 멜라니아 일거 같기는 하네요…
김거니 느낌인데 김거니 보다는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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