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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관리 연방정부 통제 주장…우편투표 제한 압박
접전지 선거당국 조사 확대에 개표 혼란 우려
전문가들 "선거 결과 인증 지연 가능성"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AP/뉴시스[데일리안 = 정인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관리에 대한 연방정부의 개입을 확대하고 있다. 선거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투표 과정에 개입하거나 패배한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당국자와 법률 전문가 등 50명 이상을 취재해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에 개입할 수 있는 시나리오들을 분석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선거 전후에 개입할 수 있는 9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투표기 조작과 불법 투표 의혹을 제기해 선거 결과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주정부를 압박해 개표 결과 확정을 지연시키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연방수사국(FBI)의 투표용지 압수나 법무부 감시요원 투입,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투표소 주변 단속 등 수사기관을 동원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더 극단적인 상황도 포함됐다. 반란법 발동을 통한 군 병력 배치나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선거에 개입하고, 선거관리 공무원에 대한 수사로 압박을 가하는 방식이다. 선거가 끝난 뒤에는 공화당이 주도하는 의회가 민주당 당선인의 취임을 지연시키거나 거부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시나리오로 실제 추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미국 헌법상 선거 관리 권한은 주정부에 있으며 법원도 연방정부의 개입 시도에 제동을 걸어왔다. 특히 하원 의석 차이가 근소할 경우 일부 당선인의 취임 지연만으로도 의장 선출과 의회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백악관은 선거 개입 의혹을 부인하며 부정투표를 방지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143754
무슨 억지를 부려도 부릴 인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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