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돈많은 현자? ㅎㅎ 불편한 진실....

입력 2026-10-14 14: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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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달재앙에게 붙는 몇몇 찬란한 수식어를 한 번 나열해 보자.
핫바지, 얼굴마담…
북한 김여정의 버전으로는, 삶은 소대가리..
우리 아버지의 버전으로는, 꽁지 없는 소새끼…

입에 짝짝 달라붙는 이런 명사형 수식어를 생각할 때,
어찌 그리 달재앙과 잘 어울리는지,
어찌 이렇게 달재앙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잘 설명해주는지,
웃음이 절로 난다는 것이었다.

근데, 요즘, 어디에선가, 돌아다니는 여러 짤들에서,
어머!
세상에나!
현자로 칭송 받는 시민이가,
혹은 현자로 칭송 받고 싶어 하는 시민이가,
돈이 그렇게 많다고 한단다.
100억도 아닌, 1000억, 누군가는 2천억이라고 하는데…

다시 한 번, 감탄사를 사용해보자!
어머, 세상에나!
현자면 현자지, 돈많은 현자라니…
이렇게 입에 달라 붙지도 않은, 어울리지도 않은 수식어가 있을까?

시민아! 시민아! 촉시민아!
돈 많은 시민이가 좋니? 현자 시민이가 좋니?
아님, 돈 많은 현자 시민이가 좋니?
내 한 번 물어보고 싶다.
주식투자 했냐?
에라, 이런 ㄱ ㅅ ㄴ 의 ㅅ 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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