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15살 손연재 인터뷰

입력 2026-10-13 0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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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무렵) 처음엔 유연성 훈련 과정이 너무 아파서

많이 울었어요. 스트레칭이 처음에는 익숙지

않았거든요.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니

아픈 것도 참게 되고 유연성도 많이 좋아졌어요.

...

저 같은 경우는 국제 시합이 생소해서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외국의 잘하는 선수들은 국제대회

경험이 많아서 한층 여유롭게 경기를 하는 점이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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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가격 때문에 중고 유니폼을 입는다고 들었는데?

손 : 예전에는 유니폼을 사서 입었는데 재작년부터

엄마가 직접 만든 유니폼을 입고 있어요.

..

Q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유니폼 색상은 ?

손 : 전 보라색과 핑크색을 좋아해요. 파란색 계통의

유니폼은 지금까지 입어보지 못했어요.

..

Q : 냉난방이 안 되는 체육관에서 어떤 점이

제일 힘든가요?

손 : 국내에서 한겨울에는 옷을 몇 겹씩 껴입어도

훈련하기 힘들 정도로 추울 때가 많아요.

..

Q : 선수 생활을 중도에 포기할 뻔했던 적도 있다고?

손 : 중학교에 올라왔을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유치원 때부터 해왔던 리듬체조에 싫증나기 시작했고

선수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회의도 들었어요.

부상도 있었고 몸도 지쳐있던 상태였죠.

그래서 그만두려는 마음을 가졌는데..

줄곧 해왔던 리듬체조를 쉽게 버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죠. 그래서 다시 수구를 잡게

되었고 열정도 다시 생겼어요.

Q: 언제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 하고 싶나요?

손: 저는 되도록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요.

몸이 허락하는 한 2016년 올림픽까지 참가하는 게

제 꿈이에요.

한 때, 리듬체조에 대한 회의도 들었지만 그 기간을

넘기고 나니, 이제는 리듬체조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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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손연재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리듬체조를 은퇴하는 날까지 함께하겠다고 환한

미소로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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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0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