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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윤석열 골프, '외교용' 아닌 '내란 준비용'…계엄 사전작업"
2분입력 2024.12.23 12:10수정 2024.12.23 13:35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를 친 것은 '군 관계자 포섭을 위한 내란 준비용'이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11월 윤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이틀 만에 군부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외교 대비용'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되기 이전인 지난 8월부터 여러 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진상조사단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오늘(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8월 윤 대통령과 707특임대가 골프를 쳤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외교용 골프'가 아닌 '내란 준비용 골프'라고 주장했습니다.
707특수임무단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최정예 부대입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전 이들과 골프를 치며 지속적으로 포섭 작전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당시 같이 골프를 친 군인들이 707특임단 소속 군인들이었다는 점을 제기했는데 맞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다. 윤석열과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이 유난히 707특임대를 좋아했다고 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지난 8월) 윤 대통령 휴가 기간이었을 때 골프를 쳤는데 '부사관을 불러서 골프를 친 유일한 대통령'이라면서 김용현이 국회 국방위에 나와서 용비어천가를 불러댔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때 왔던 사람들이 707특임대라는 제보가 있었다"며 "그 부사관뿐만 아니라 707특임단장도 대통령실로 불러 윤석열이 격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707특임단을 챙긴 이유에 대해서는 "'너희와 나는 한 팀이다'라는 뜻"이라며 "707특임대는 타격부대이다. 그런데 자기 경호, 보초나 세우고 그랬다는 점에 대해 특전사 내부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 골프 일정에 대해서는 "제가 파악한 것은 8월 24일, 8월 31일, 9월 7일 쭉 골프를 쳤다. 주말에. 그다음 해외 순방 갔다 와서도 거의 매주 쳤다"며 "이는 작전 준비의 일환이자 팀을 공고히 하고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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