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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강제퇴거' 할머니‥끝내 귀가 못 하고 사망 (2026.10.08/뉴스투데이/MBC)

입력 2026-10-08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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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들것에 실려 집 밖으로 나왔던 87살 마리카르멘 아바스칼 할머니. 부동산 투자회사가 집을 사들인 뒤 크게 오른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70년 넘게 살아온 집에서 강제 퇴거당했는데요. 이 모습이 알려지면서 치솟는 주거비에 분노한 시민들이 항의 시위에 나섰습니다.

성난 민심에 집주인인 투자회사는 인상 전과 비슷한 월세로 다시 계약하기로 합의했지만,

강제 퇴거 이후 입원해 있던 할머니는 끝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의 파장은 정치권으로도 번졌는데요. 정부가 마련한 세입자 보호 법안이 야권의 반대로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분노한 민심이 지지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내년 여름으로 예정됐던 총선을 다음 달 29일로 앞당겼습니다.

민심이 불타오를 예정이고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고 총리는 총선 땡겨서 야당 박살내고 총선 압승하려고 총선을 다음달로 땡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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