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검찰은 제도가 아니라 인간이 문제였다

입력 2026-10-05 14: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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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에 군림하며 초법적으로 무한한 권력을 행사해 온 정치검찰들.


그들을 처절하게 응징하여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게 검찰 개혁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봅니다.

제도와 조직을 어떻게 정비하더라도 사람이 그대로인데 무엇이 바뀌겠습니까?

이전에도 검찰 조직과 제도도 그것이 크게 잘못되었기 때문에 악용된 게 아닙니다.

저 악마들이 집요하게 빈 틈을 찾아서 악용해내고야 만 것이죠.

그런데 지금 이 결과는 기존의 제도와 조직보다도 더 악용될 소지가 더 커보일 뿐만 아니라,

마땅히 지난 과오에 대한 책임과 대가를 치러야 할 자들이 오히려 중용되고 있죠.

이따위 장난질을 쳐놓고 이게 다 국민을 위한 거라는 X맨의 개소리를 듣고 있자니 피가 거꾸로 솟네요.

모든 것을 바쳐서 검찰 권력과 싸워온 분들을 부와 명예나 탐하는 소인배 취급을 하질 않나.

해방 직후, 독립운동가들 고문하던 노덕술을 경찰 고위직에 임명해 김원봉 선생 뺨을 때리게 만든 이승만 생각이 납니다.

그러면서 그 아가리로 친일파 재산 환수 같은 소리를 꺼내니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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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 15: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