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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두 영상을 보면 무엇이 떠오릅니까?
처음 영상에서 김승현씨가 말하고 있는 알고리즘의 함정이 무서운 이유는
선택은 본인이 하지만 그 함정 안에서 빠져나오지를 못해서 무서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게 SNS뿐만 아니라 청와대의 인적 구성으로도 말이죠.
다음 박현광 기자가 2분 뉴스에서 말하고 있는
청와대가 겸공 사람이라서 대했던 일화가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건 이미 오래전에 청와대 내부에서 겸공을 적대시 했다는 뜻입니다.
물론 어떤 언론사를 적대시한다고 해서 박현광 기자에게 했던 짓은 용납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런 행동이 당연하듯 나왔다는 것과 그걸 잘못이라고 “인지”하고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
청와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즉 박현광 기자가 청와대로부터 이상한 대우를 받기 시작한 시기엔
“인적 알고리즘”이 완성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 알고리즘 감옥이 그시기에 완성되었기 때문에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어디 한군데가 이상한 것이 자꾸 튀어나왔던 것이고
그걸 미리 눈치챈 유시민 작가가 이렇게 가면 안된다고 자꾸 에둘러 경고했던 것이고
더 이상 답이 없어졌기 때문에 유시민 작가도 그리고 우리도
대통령에게 강하게 말할 수 없게 된 것이지요.
대통령은 지금
지지율 하락으로 ‘어 이러면 안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지만
본인의 행동이 ‘잘못 된것인가’라는 인식이 좀 처럼 들지 않은 이유는
이미 오래 전에 완성된 SNS와 청와대의 인적 알고리즘 감옥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이걸 제대로 돌려 놓으려면,
청와대의 인적 알고리즘부터 뜯어 고쳐야 하지만… 음… 힘들겠죠.
홍익표가 그나마 그안에서 고군분투한다는 소식이 들리긴 하지만
그래서 왕따를 당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판이라…
결국은 지지율이 더 떨어져야
대통령이 자신이 알고리즘 감옥에 같혀서 '잘못 된 행동’을 했다고
깨달을 수 있다겠다는 씁쓸한 예측만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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