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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박유선 씨
1948년부터 서울에서 공장을 다니며 집에 돈을 부쳐준 성실한 소녀였음








어머니는 미군부대를 찾아가 가족을 찾는걸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그런 그녀를 도와준 랄프 스미스 씨
비록 가족은 찾지 못했지만ㅠㅠ 같이 있으며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게 됨






알빠임 어머니와 같이 지낼 오두막까지 짓고 살림차린 노빠꾸 아버지










전쟁이 끝난 뒤 함께 가려 했더니 어머니의 출생 기록 유실 등 여러 문제로 한미 양쪽에서 쉽사리 미국행 허가가 나지 않음
아버지는 귀국을 미뤄가며 방법을 찾은 끝에 궁여지책으로 비슷한 나잇대의 다른 박씨 여성의 출생기록을 이용해 겨우 허가를 받아 함께 갔다고






어머니 박유선 씨는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속에서 힘들어했고
아버지 랄프는 그런 아내를 위해 한국 식재료를 공수해오고 저녁마다 직접 영어를 가르쳐줌
















박유선 씨는 저 말을 남기고서 며칠 뒤 세상을 떠났고
랄프 스미스 씨도 얼마 안 가서 아내 뒤를 따르듯 돌아가셨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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