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대통령 님, 팔짱 풀고 등 돌리게 만들지 마세요.....

입력 2026-10-03 0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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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보면 이잼을 대통령 만들어 준 건 sns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잼이 sns에 이토록 빠져계신지도 몰랐고 그저 대외적 모습으로 표를 드렸었습니다.

이제는 대통령이기에 굳이 sns가 아니더라도 국민과 소통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고,

성과를 알리고 싶으면 기자들 불러다가 쓰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그리고 그 자리는 썩은 언론 환경 자체를 ‘개혁’하라고 앉혀준 자리이기도 합니다.

언론이 썩었으면 개혁을 해야 하는 건데, 개혁을 sns로 할 수는 없습니다.

위 리트윗은 여러모로 충격적입니다.

명백히 적시 된 지랄이란 단어를 대통령이 가져온 것부터 충격입니다.

국민이 볼 지랄이란 쌍욕과 그로인한 분열의 심화보다, 그걸 통한 본인 얘기가 더 우선이란 게 충격입니다.

‘뻥깨’가 쌍욕을 퍼부은 대상은 이잼에 대한 조롱이 아닌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뻥깨님도 화나시겠지만”이라며 저 글이 화가 날 글이라고 뻥깨를 통해 비판합니다.

sns에 대한 거론 자체로도 지금의 이잼에겐 화가날 일이 됐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저런 글의 리트윗은 정말이지 문제가 심각하다 봅니다.

쌍욕하는 사람에게 공감하고, 쌍욕 먹은 사람에겐 화가 난다며 비판한 꼴이니까요.

어차피 저 뻥깨는 여기저기 진보 지지자들에게 쌍욕하고 다니며 계속 이잼 지지할 겁니다.

저 뻥깨 덕에 팔짱 낀 지지자들은 점점 더 등을 돌릴 거고요.

그리고 위 리트윗으로 저 지지자는 뻥깨가 아닌 이잼 때문에 확실히 등을 돌렸을 거라 짐작합니다.

도대체 여기 어디에 구조적 다수가 있습니까?

지금의 대통령 자리까지 이끌어 준 게 sns라고 하셨습니다.

저처럼 이잼이 sns를 하는지 어떤지도 몰랐던 분들이 굉장히 많으리라 보기에,

그게 바른 인식인가 싶지만 그냥 그렇다고 쳐봅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의 sns는 이끌어 주는 게 아닌, 바닥으로 하염없이 끌어내리고 있는 요소가 아닌가요?

바로 얼마 전 이잼은 저런 리트윗에 대해 ‘사과하고 삭제’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이게 뭐가 문제냐? 라는 태도로 돌변하셨습니다.

도대체 그때 ‘사과하고 삭제’ 하신 건 뭐였습니까.

왜 같은 사안에 태도가 그리 다르신 겁니까.

지금 이렇게 팔짱 끼고 등 돌리는 사람들 중 많은 수는

위와 같이 이전과 다르게 돌변하는 언행들에 있다는 걸 직시하셨으면 합니다.

지금처럼 의도를 숨기지 마시고 그냥 처음부터 속내를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의심이 확신이 되는 순간 더 큰 배신감에 등 돌리게 되는 거니까요.

처음부터 속내를 드러내고 국민을 설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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