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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의 드라마, 윤석열 검찰과 조희대 법원의 협공을 이겨내고 지존의 자리에 오른 희대의 영웅담.
자리가 사람을 만든 게 아니라, 원래 저런 사람이었음이 드러나고 있을 뿐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멀쩡하던 사람도 뇌에 뽕을 제대로 맞고도 남을 스토리이긴 합니다.
자아가 비대해질만도 하죠.
비슷한 모습을 프로야구 판에서 자주 봐왔습니다.
운때를 제대로 만난 감독들이 어쩌다가 능력 이상의 성과를 내고 나서 명장병 걸리는 꼴을요.
주변에서 뭐라고 하건 그냥 자기 신념과 느낌만 믿고 밀어붙입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이 병에는 약이 없더이다.
낫는 꼬라지를 본 적이 없음.
뭐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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