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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하네요.
뭔가 허무하다 해야할까요?
항상 국힘에 분노했고 윤건희 정권에 분노했고 내란을 겪었고
다시 민주정부가 들어왔습니다.
언제나처럼 시작은 희망 찼고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단 1년 만에 똘똘 뭉쳤던 진보 진영은 사분오열 되었고
이젠 그 어떤 기대감도 희망도 없어졌습니다.
가장 슬픈건 진영을 박살낸게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뽑은 대통령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뽑은 대통령은 내가 알던 대통령이 맞을까요?
단순 검찰 개혁 때문만이 아닙니다.
제가 기대했던 대통령의 모습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무력감 마저 느낍니다.
아니 어쩌면 우린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흐린눈을 한걸 수도 있죠.
어쩌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수위 조절을 했을 지도 모르죠.
거기에 전 넘어간거고 최고권력이 된 대통령은 수위 조절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하고싶은대로 하는걸지도 모르죠.
대통령이 되기전까지 민주진영을 모두 끌어모으던 사람이 대놓고 갈라치고 버린다 법적조치 어쩐다 하는 이 상황이 믿기 어렵네요.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서히 제 꽁깍지는 벗겨져왔습니다.
대통령의 1시간은 국민 오천만 시간과 같다던 사람이
자나 깨나 순방을 가나 어디서나 sns에 빠진 모습
진영내 일부를 혐오하는 유저만 인용, 팔로우 하며
싫은 소리 조금이라도 하는 진영 일부는 인용해서 저격 좌표 세우고 , 차단하는 대통령
마치 자신이 해체 시켰던 손가혁의 리더처럼 총집합 명령을 내리는 대통령
물론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는 일도 많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정책이나 이슈들도 많겠죠.
그런것들이 홍보가 잘 안된다고 해서 속상해 할 필요 없습니다.
원래 정부가 하는 일을 시민들이 다 알 수가 없고 모든 국민이 대통령님 처럼 sns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정책들이 홍보가 덜 되어 지지율이 낮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시고요.
어떤 좋은 정책을 시행해도 국힘, 2찍은 욕할거고 체감하는 일반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니 알아줄거고
진보진영 고관여 층들은 칭찬을 하겠죠.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대통령 처럼 sns에 미쳐 있지는 않으니 많이 보이지 않을겁니다.
지금처럼 극과 극을 달리는 대한민국에서 일반 시민들이 sns로 정부 정책, 정치 이슈를 마구 퍼트릴 사람이 어딨나요?
다들 먹고 살기 바쁩니다.
왜 진보진영 유튜브 겸공 , 매불쇼 등등을 다 반명 취급하고 쳐 패놓고 같은 진영 유튜버들이 홍보 안해줘도 우리가 합시다 하면서
손가혁 총동원령 내리면서 꼽주는건가요?
지금 아쉽게 생각 하실건 그렇게 문조털래유 혐오하며 뉴이재명을 자칭하는 손가혁 유튜버들이 국정 홍보 안하는걸 아쉬워하고 그들을 탓하십시요. 연락도 주고 받고 하신다면서요?
콩깍지가 벗겨지니 냉정하게 상황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대통령이 하는 말 실수 다 기억합니다.
과거에는 정말 말을 잘하는 사람 이해하기 쉽게 말하는 사람이라 생각 했습니다.
근데 지난 1년간의 발언들을 보면 그게 제 착각이었나 싶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누군가 했겠죠? 라고 하지만 미프진은 제가 직접 지시했습니다. 라는 대통령
한두해 진행한게 아닌 형사소송법 개정안, 정부에서 챙기겠다 해서 총리가 가져가기까지 했던 법안을 안읽어 봤다 발언
부동산 정상화는 계곡 정비보다 쉽다 이재명 정부는 합니다 했지만 역대급으로 오르는 집값, 한다던 부동산 세금 정책은 원점
등등 그 외에 여러 발언들은 일반인 입장에서도 엄청 마이너스인 발언들입니다.
검찰 개혁의 최대치가 법무부 아래 수사하는 검사, 기소하는 검사를 나눈다 라는 발언은 대통령의 생각이었을까요?
솔직히 맞는거 같은게 강경파들이 수사권을 완전 박탈 하려고 하니까 그게 싫어서 1년 넘게 질질 끌었던거 같아서 과정이 답을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대통령님 혹시 검사동일체라는 말 들어보셨는지요? 기소하는 검사 , 수사하는 검사 나누면 칼같이 각자 업무 한답니까?
웃기는 소리죠 지나가던 개도 안믿을거 같네요.
이유를 모르겠지만 경찰청도 대리 체제고 여러 중요기관의 장을 공석으로 두고 있는건 무슨 큰그림이실까요?
법무부는 차관부터 여러 직책이 다 검찰 출신인건 무슨 일일까요?
자신을 도구로 쓰라던 대통령한테 제가 도구로 이용당하고 버려진 기분입니다.
대통령이 되면 일단 한번 갈아 엎어야죠 했던 대통령한테 갈아 엎어진건 저인거 같아요.
저는 전당대회가 한창일 때 당내 분란이 싫어서 남천동만 봤었습니다.
흐린눈을 하고 그냥 국힘 까면서 웃고 싶었거든요 .
그런데 전당대회가 격한 네거티브가 되고 대통령이 개입, 그리고 일방적 막말과 구타가 되니까
내가 지금 웃을 땐가 싶더라고요.
지금은 지지율은 30퍼로 떨어지고 서민들은 살기 힘들고 밖에 나가면 폐업한 가게가 수두룩한데
남천동만 보면 태평성대라서 괴리감도 느껴지더군요.
레버리지 etf로 한 은행에서만 국민들이 조단위로 손실을 봤다는데 말이죠.
대통령님 제발 트위터 좀 줄이고 리트윗 그만하시고 저격도 그만하시고
일만 열심히 하시고 품격 있는 대통령이 되어 주세요.
손가혁 트위터 영향력 1도 없습니다. 아무리 리트윗하고 팔로우 하셔도 일반 국민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손가혁 칭찬 트윗 하나로 그렇게 위로 받으시면 힘이 나시나요? 모두의 대통령 되신다면서요.
정치 유튜브, 정치 라디오 패널들, 기자들한테도 전화 그만 돌리시고요
장성철 비롯 자칭 뉴이재명들이랑 텔레그램도 그만 하시고요. 장성철 딸 화환 같은것도 그만 챙기시고요
문조털래유 까산점으로 사람 자리 주는 것도 그만 하세요.
물론 아무리 말해도 안 먹히겠죠. 그게 이재명이라는 사람이니까
장예찬 친구 오창석이 자주 그러더라고요 이재명 대통령 인성 보고 지지하는거 아니라고
근데 전 인성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 과로로 건강 악화 될까 걱정 했었는데 건강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이 늦은 새벽에도 트위터 하시는거 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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