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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끝나고 한동안 쉬다가 게시판을 봤는데,
참… 찌질한 사람들이 많아서 글 하나 남긴다.
게시판에 자주 글 올리는 사람들 한번 봐봐라.
지금까지 쓴 글 내역을 보면
매번 똑같은 레퍼토리 아닌가?
“대통령이 민주당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버림받은 것 같다.”
“상처받았다.”
“민주당에 실망했다.”
그렇게 마음에 안 들고, 버림받은 느낌이 들면
그냥 관심을 끄면 되는 거 아닌가?
왜 굳이 게시판에 매일같이 찾아와서
“나 상처받았어.”
“나 버림받았어.”
이런 글이나 계속 남기고 있을까.
애인끼리도 헤어지면 번호 지우고,
그동안 주고받은 것들도 정리하고,
연락도 안 하고 각자 살지 않나?
그런데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나 차였어요.”
“나 버림받았어요.”
“우리 이제 끝났어요.”
계속 이별 타령을 하고 있으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구질구질하다.
가끔은 이런 생각까지 든다.
“이 사람들 혹시 국힘에서 풀어놓은 알바들인가?”
지금까지 올라온 글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무슨 찌질한 사람들만 한데 모아놓은 곳인가 싶을 정도다.
더 웃긴 건 뭔지 아나?
상대방 의견에는 우르르 몰려가서 반대 글 달고,
댓글로 조롱하고 비아냥거리면서
정작 본인들은 피해자라고 한다.
남을 그렇게 공격하면서
본인은 상처받았다고 징징거리는 걸 보면…
하…
진짜 하남자가 따로 없다.
이제 그만 좀 해라.
전당대회도 끝났고,
정치가 자기 마음대로 안 됐으면
잠깐 관심을 끄고 다른 일 좀 해라.
가을도 왔는데
게시판에 죽치고 앉아서 이별 타령이나 하지 말고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그래라.
사람이 정치만 하고 살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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