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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양천구 목동 일대 노후 아파트 재건축에 다시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21일 열린 제2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정동 312번지 일대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신정동 327번지 일대 '목동13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건축·경관·교육·교통·재해·환경·공원 등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각각 '조건부의결'했다고 밝혔다.
목동 중심지구 변에 위치하고 양천구청·양천근린공원과 인접한 목동9단지는 준공 후 약 39년이 지난 노후 단지다. 북쪽으로는 서울신서초등학교를 끼고 있으며, 이번 재건축을 통해 공동주택 41개동, 지상 최고 49층, 총 3,958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인 목동13단지 역시 준공 39년 차 노후 단지로, 재건축을 거쳐 공동주택 26개동, 지상 최고 49층, 총 3,852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목동13단지의 경우 앞서 열린 제15차 통합심의위원회의 보완 의견과, 지난달 25일 개최된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소위원회)'에서 나온 목동지구 14개 단지 전체에 대한 도시적 맥락의 가이드라인 자문 의견을 반영했다. 중·저층 배치구간의 층수를 완화하고 주동 높이를 다양화해 가로변에서의 개방감과 도시 경관의 다채로움을 살렸다.
두 단지 모두 공공보행통로를 갖춰 지역 주민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통로변에는 개방형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해 통학로이자 생활가로 역할을 하도록 계획됐다. 여기에 수공간과 공원을 더해 물과 숲이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 단지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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