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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규칙에 맞지 않아 시게에 올립니다.
긴 글이지만 원본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현시간 부터 게시판을 잠그고, 9월 24일에 다시 재오픈 하도록 하겠습니다.
며칠전 본 정치/사회 게시판의 규정 위반과 회원간 비매너 수준이 한도에 이르렀다고 판단되어
관리자들이 최근 게시판 10페이지 분량에서 규정 위반 회원에 대해 명단을 추리고,
한꺼번에 처리하려 확인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총 강등 인원 35명과(경고누적 포함), 경고 인원 13명을 추렸으나,
최종 시행하기 전에 과연 이렇게 한꺼번에 강등하는 것이 게시판의 분위기 쇄신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지 고심을 한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처럼 공지를 통한 대화와 협조 요청으로는 절대 되돌릴수 없다는거
회원님들도 저희도 서로 다 잘 아는 사실일거라 봅니다.
그럼에도 최종 단계에서 다시 한번 꺾어서,
게시판 일시 정지 조치는 당황스러우시겠으나
마지막으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본 게시판 꼴을 함께 봅시다.
먼저 우리 모두 다 아는 사실부터 짚어 보시죠.
현재 거진 반년간 게시판에서 다투고 있는 두 성향들이 있습니다.
서로 설득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됩니다.
각각 팬덤과 진영결집이 되어 있어서
각자의 논리로 우리가 정의이고, 우리가 선(善)이고, 우리가 진리입니다.
이쯤되면 설득과 이해, 인정과 반성 이런거 전혀 통하지도 않고 존재도 안합니다.
이제 남은건 감정 싸움 밖에 없습니다.
버티고 살아남는 쪽이 정의이고, 선이고, 진리이며,
상대방은 대화의 대상이 아니라 그냥 쫓아내야 하는 '적'입니다.
이제 게시판은 증오와 혐오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런 꼴을 보자니 참전한 당사자들도 그렇겠지만 구경하는 사람들도
만성적 분노와 피로감만 쌓입니다.
근데 웃고 즐기고 놀자는 동호회 성향의 본 카페에서
이런 증오와 혐오, 분노와 피로감이 가득찬 게시판을
스트레스와 감정소모의 정신적 비용을 치르면서 끌고 가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밌게 놀고 즐기자고 만든 카페에서 이 게시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도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규정의 문제, 관리의 미흡, 솜방망이 처벌 등등
항상 수반되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맞춰가다 보니
어차피 이런 현상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적 문제는 단순 개인의 기호와 성향의 문제를 넘어선
정체성, 신념의 영역인 경우가 많은 탓에 극단적으로 치닫는게 필연이니까요
그럼에도 그런 감정의 창과 방패들을 룰안에 우겨서라도 넣어야 하는 이 현실에서
어차피 이 공간이 국고 지원을 받는 공공재도 아니고,
저희가 선출직도 아닌 개인 소유의 공간인 만큼
이 문제를 이기적이고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예전에 진보와 보수 정당간에 싸움에서도 본 게시판이 이 정도는 아니었고,
운영진이 바짝 긴장하는 지난 십수년간의 대선, 총선 기간도 이 정도의 난장은 아니었습니다.
자정작용은 개뿔
그럼 왜 지금 게시판이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나....에 대한 제 결론은..
그것은 바로
너!!
너 때문입니다.
바로 너가 게시판에서 활동을 더럽게 해서 게시판이 이 난장이 된겁니다.
만날 터줏대감처럼 자리잡고 들어와서는 싸움이나 일으키고,
논리적 주장보단 상대가 화나고 짜증내 할만한 글만 올리고,
똑같은 말도 이왕이면 더럽게 표현해서 상대방 기분 잡치게 하고,
규정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면서 인신공격과 비아냥, 조롱이나 하고,
어떻게 하면 상대가 열받아서 폴짝 뛰고, 두번 다시 여기에 안올까 궁리만 하는
니 때문에 게시판이 이 모양 이 꼴이 된겁니다.
지난 십수년간 잘 관리해 온 게시판을
어쩌다가 갑자기 니 같은 사람들이 몰려 들어와 게시판을 엉망으로 만들었는지
니만 없으면 게시판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규정하나, 기본적 매너 하나 못지키면서
뭔 민주주의를 하고, 뭔 바른 세상 만들겠다고
게시판 하나 바르게 이용도 못하면서.....'
여기서 미운 놈 하나 뚜까 팬다고 검찰개혁이, 대통령지지율이 오르나요?
그래서 앞으론 니 같은 사람들이 발 못붙히는 게시판을 만들 예정입니다.
저는 관리자 특성상 타 커뮤니티를 많이 들여다 봅니다.
그러던 중 한 커뮤니티의 정치 게시판에서 참 특이한 현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곳은 가입과 활동 절차가 단조롭고, 우리보다 익명성이 더 보장되고, 닉네임에 아디덴티티도 거의 없는 곳인데,
우리와 똑같은 주제로 양측이 논쟁을 하는데 서로에 대한 호칭을
'뉴재명 분들은...' '딴지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서로를 호칭하더군요.
우리카페는
'뉴라는 것들', '뉴재명 인간들',
'털 묻은 것들', '국이 애들'
이딴식인데.....
더 한 것도 있구요.
아무튼 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 역시 매너 있고, 차분하며
주장과 반박도 제법 논리적이어서, 읽을거리가 꽤 있는 수준이 엿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작금의 상황은 누가 정의이고, 선이고, 진리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그걸 관리자가 판단하여 운영한다는 것도 아주 위험한 일이구요.
하지만 각자 충분히 고찰하고, 신중히 판단할 수 있는 단초를 여기서 얻어 갈 수 있다면,
본 게시판이 '정치/사회 게시판'으로써 순기능은 다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감정의 싸움이 난무 할 수 밖에 없는 이 곳은 더더욱 매너를 강조하고,
그게 가능해져야 게시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고, 카페의 취지와도 맞춰 나갈 수 있을거라 봅니다.
앞서 말한바처럼 본 게시판만은 관리자로서 이기적으로 저 편하자고 운영할 것입니다.
이미 전당대회 한달여 전에 '게시판 매너 강조' 기간이라 하며,
여러번의 공지와 수많은 제재를 하였지만 결국 더 악화만 되었습니다.
사실 앞으로의 운영 방침은 그때와 크게 달라진것도 강해진 것도 없습니다.
거의 그대로 입니다.
단지 재오픈부터는 정말 철저하게 걸러 낼 예정입니다.
그때도 'TV토론' 에 나왔다고 생각하시며 말씀을 해 주십사 당부하였으나 바로 저잣거리 난전꼴이 났지요.
이번에도 역시 'TV 토론' 아니 뽀뽀뽀, 모여라 꿈동산 수준의 이쁜말, 아름다운말로 토론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글에서 조금이라도 상대에 대해 낮추거나 비하하거나 조롱이 있으면 무통보 삭제와 강등을 할 예정입니다.
저는 전혀 억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룰과 기본 매너를 지키면서도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감정 싸움을 해도 룰과 기본 매너를 지키면서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안되는, 그런 소양을 가지고 있지 않은 '너'는 당분간 오지 마세요.
회원 및 불특정 다수 회원에 대한 존칭 사용
- 불특정다수는 카페내에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성향, 집단, 범주의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분들' - '....사람들' - ' 까지 허용하겠고,
'....무리들'을 포함 이하 .'.... 인간들' '.....것들' 등 상대 존중이 없는 표현에 대해서는 금지합니다.
- 반말인지 혼잣말인지 구별 안되는 독백도 금합니다. 정확히 서술어까지 높임말을 사용하십시오.
( 무슨소린지-> 무슨 소리인지요, ... 아닌가-> ...아닌가요. ...어이가 없네-> 어이가 없네요)
정치인이나 정당, 단체, 정치관련 스피커에 대한 '별명' '멸칭' 금지
- 이들에 대한 정확한 이름을 호명하며 글을 작성 해 주십시오.
( 똥형, 털, 유사시민, 민새 이런 별명과 멸칭은 사용을 금합니다).
- 호명도 '성'과 '이름'을 정확히 넣어서 말씀하십시오. 이름만 적는 것도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 개도기간에는 보수정당 인물에 대해서도 사용하지 마십시오. (한뚜껑, 닭 , 오세이돈 등)
허용되지 않는 게시물과 댓글
- 위의 두 항목이 지켜지지 않은 내용의 유툽이나 기타 게시물은 퍼오지 마십시오.
(요즘은 유투버들도 각양각색이라 별명, 멸칭, 비하&조롱성 호칭을 쓰는 곳들도 있던데, 이런건 퍼오지 마십시오)
- 본문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은 금합니다
(본문 내용에 대해 매너와 존중을 갖추어 동의와 반박을 하시고,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이나 게시자가 불쾌할 표현은 금합니다.)
정치/사회 게시판에서 강등자는 등업 이후 3개월 이후부터 활동 허용
- 기존에 신규 가입 및 재등업 자는 등업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본 게시판 활동이 가능하였지만,
게시판 재오픈 이후로는 본 게시판에서 강등을 당하셨을 경우 등업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활동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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