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속보] 李 "멸칭, 혐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볼때마다 마음 아파"

입력 2026-09-18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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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현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여권 내부 갈등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 “제가 그걸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라며 “누군가를 멸칭하거나 혐오하거나 증오하거나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6/09/18/LJIENITQSBD6XKISOAWIYCBTLA/

오늘 기자회견을 보면서 가장 신뢰 안 갔던 대목이며

나머지 모든 내용에 대해 의구심이 들도록 했던 말입니다.

어제까지 멸시와 조롱을 일삼던 사람들을 팔로워하고 좋아요 누르며 SNS정치를 하던 대통령이

그런 멸시와 행동에 대해서 가슴아프다라고 하면 믿어줘야 합니까?

이제까지 한 행동에 대해 의구심이 들고 경계를 해야 하는것이 당연한 겁니다.

‘선내가 안전하니 선내에 머물러 주세요’라는 방송에 세월호 학생들은 모두 죽었고

‘우리 국군이 적군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서울은 안전합니다’라고 방송하며 제주도로 피난 갔던 이승만대통령이 있었고

‘우리 경제는 튼튼합니다’ 라는 말에 IMF로 온 국민이 절망했으며

‘계엄령은 있을 수가 없는 말입니다.’라는 말에 내란이 터졌죠

한번이라도 표리부동한 태도가 검증이 됐다면 숨겨진 것은 수십개에 달한다는게 반세기 이상 살아온 사람의 경험입니다.

적어도 눈과 귀가 있고 생각이 있는 국민에게 저런 말은 하지 말았어야죠.

말과 행동이 다른,

제가 뽑은 대통령에 제 스스로가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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