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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박용구, 주진우는
“말미를 줘야 한다.”
“한꺼번에 모든 게 다 될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저도 원칙적으로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
시간이 필요한 일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는 저는 반대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말한 것처럼
“오늘 답변이 나와야 한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제기되는 의문들이
그렇게 답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말 답변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사안이라면
저 역시 총수의 스탠스에 동의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마음만 먹으면 오늘이라도 분명하게 답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오늘 기자회견이 기대되지 않습니다.
과연 이런 이야기가 나올까요?
“호르무즈 파병은 없습니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는 철회하겠습니다.”
“개헌을 하더라도 연임은 절대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명확한 답변이 나올까요?
…나올까요? ㅋㅋ
그리고 저는 홍사훈 기자가 던진 이 질문이
참 아프게 와닿습니다.
“검찰개혁이 나가리돼도 믿어줘야 하나요?”
아니요.
저도 전적으로 홍 기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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