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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 정치 말만 요란할 뿐 알맹이가 없는 오럴 플레이
당청 지지율 하락을 대하는 김민석의 발언에서 이 자의 무능과 90년도 3김 시대의 레트로 정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임기 1년 차 허니문이 끝나는 것과 정책 재조정 시기가 결합되며 지지율이 전에 미치지 못하게 떨어졌고 저조한 상태 보이는 것이 현실″
허니문이란 기자들이 덕담도 해주고, 당선자 다큐도 만들어서 틀어주고 우리 좋게좋게 가자고 아이스브레이킹 하는 5~6 개월의 기간을 말하는데,
이재명 정부는 허니문 기간이 없었습니다.
임기 첫날부터 기자들이 시비 털고 국정 지지율 짓밟으려고 기사를 험악하게 긁어댔습니다.
본인이 당대표 되고 지지율 꼬라박자 “허니문 끝난거야” 라고 둘러대는 모습입니다.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 얘기를 에둘러 하는 모습입니다.
″면밀히 살펴보면 저는 그 바닥이 이제 곧 거의 임박했다 보고 있다″
지지율이 반도체 주가 사이클인양 현상을 오판하는 모습
마찬가지로, 본인이 당대표 당선된 후에 꼬라박는 당청 지지율을 놓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입니다.
″전당대회가 끝난 때로부터 100일 안에 지지율 10%p를 올리겠다고 약속했고, 저는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킬 각오를 하고 있다″
어쨋든 자기 공약이기도 하니 책임 진다고 함
″현대 정당은 기본적으로 선거 조직″
″오늘부터 사실상 총선 승리를 준비하는 체계로 가면 좋겠다″
″이미 강릉(권성동지역구)과 몇몇 지역의 보선을 승리해야… 서울 선거를 이기기 위해 전국이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고민해야 한다″
뜬금없이 보궐선거를 꺼냅니다.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 된다는 이상한 결론을 도출합니다.
이게 왜 이상한지는 간단합니다.
당청 지지율이 높아야 선거에서 이깁니다.
선거에서 이긴다고 당청지지율이 오르는 게 아닙니다.
인과관계를 거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어떻게 선거를 준비한다는 건지?
회의에 참석한 시도당 위원장들을 향해 ″… 노력이 필요하다″며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조직 열심히 굴려서 표 따먹자는 얘기를 합니다.
이게 90년도 3김 시대의 레트로 정치입니다.
유권자들을 수동적인 존재, 표를 따낼 대상으로 바라보고 열심히 조직 움직여서 선거 이기면 된다는 식
선거 끝나면 논공행상 해야 하고, TF 만들어서 법카 주고 상장 주고 이렇게 굴러갑니다.
노무현 뒤통수 치고 한 20년 간 뇌사자 상태로 지내다 깨어나서 예전에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흉내를 내고 다닙니다.
그러나 김민석은 김대중, 김영삼 같은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 옆에서 보고 배운 게 김대중, 김영삼이다보니 이미 돌아가신 분들 흉내를 내며 의원들 줄 세우고 조직 돌려서 선거부터 이기자는 생각 뿐입니다.
더 중요한 점은 따로 있음.
벌써부터 수 틀리면 청와대와 선을 그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보궐선거 얘기를 꺼내면서 대통령에 의존하지 말라는 얘기를 슬쩍 꺼냈는데, 조만간 이재명이 당에 부담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
국정지지율이 30% 내외로 고착화되면 당에서 국회의원들이 먼저 청와대와 선을 긋습니다. 총선에서 내 선거에 도움 안 된다 이겁니다.
그리고 김민석이는 누구보다도 먼저 그 타이밍을 재고 있습니다.
이래서 배신이나 불륜은 한 번만 하는 놈이 없습니다.
아예 안 하거나 여러 번 하거나 둘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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