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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타로 테사다르, 엔 타로 제라툴 엔 타로 아르타니스, 반갑습니다 기사단이시여 실은 저희 대계승자들이 과거 기록을 한번 열람해보았는데 선조들께서 우주의 종말을 대비하여 만든 방주가 정말로 사용된 적이 있더군요

아, '아둔의 창' 말이군요 잘 알고있습니다. 구세대들이 오염된 칼라를 끊어내고 하나된 프로토스라는 거대한 업적과 삼종족 동맹을 이루게 한 강력한 병기였죠 그런데 그거 상징성으로 두기엔 유지비가 너무 개빡세서 전부 해체했잖습니까

우리도 그런거 하나 만들어보죠 테란은 이제 그때의 동맹이 아니고 UED라는 세력도 설치고 다니는데다가 저그들도 다시 야만스러운 짐승들로 돌아갔고 울레자즈도 미쳐날뛰고 있지 않습니까?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 이놈들도 이제 또 지들끼리 살겠다고 다 흩어졌고

까짓거 만들어보죠 과거보다 더 발전하고 풍요로운 시기니까 그런 억제력이 있으면 도움은 되겠네요



기록에 적힌대로 최대한 기능을 살려서 의식주 해결은 물론이고 함내 자체 공장에서 모선까지 뽑을 수 있으며 심지어 기존의 무기들과 병기의 개조와 강화도 가능한 최신형 방주입니다

(이게 진짜 만들어지네... 조상님들도 이런 기분이였나?) 크흠.. 하지만 아직 중요한 것이 남았습니다. 방주의 이름은 뭐라고 하죠? '로하나의 각오'는 어떤가요?

아 치사하게 대계승자님이 정하셨다고 선대 계승자님 이름 박으시네;; 이런건 원래 근본이 중요하니까 위대한 지도자이신 그분의 이름을 따서 '아르타니스의 쌍검'으로 해야죠

근데 그 양반 말년에 결국 업적작 부담감 때문에 사고쳤잖습니까? 쌓은 업적만큼이나 말년에 싸지른 것도 많은데;;


...그럼 다들 합의한거죠? 그 옛날 우리의 고향 아이어를 되찾기 위하여 함께 전장에 섰으며 스스로 자진하여 최후방에서 적의 공세에 맞서주며 선조들을 지켜주고 타락한 신에게 대항하는 위대한 성전에도 함께한 위대한 테란 남자의 업적을 기리며 이 방주의 이름은 '히페리온'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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