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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20대 지지율 첫 20%대…‘용혜인 인선’ 파장.news

입력 2026-09-06 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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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20대 지지율 첫 20%대…‘용혜인 인선’ 파장

‘겸직 논란’ 공정 감수성 건드린 개각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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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국빈방문 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 동력 확보와 지지율 반등을 노린 이재명 정부 2기 개각이 후보자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역풍을 맞고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조사에선 20대 지지율이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겸직’ 논란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이 연일 터져나오며 여론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였고, 부정 평가는 51%였다. 긍정 평가는 같은 조사에서 취임 뒤 최저치, 부정 평가는 최고치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20대 지지율이 같은 조사에서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취임 뒤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20대 지지율은 25%로 전주(31%)보다 6%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30대 지지율도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1%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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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한 급격한 민심 이탈은 용 후보자의 의원직 겸직 논란과 배우자 당직 근무 이력 등이 청년 세대의 ‘공정 감수성’을 건드리면서 기폭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는 6일 한겨레에 “(비례대표 의원-장관 겸직이라는) 기존 관례를 깨는 것이라면 그 혜택을 전체가 받을 수 있게끔 노력해야 좋은 정치인데, 그 이유가 나와 내 정당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비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청년층은 용 후보자의 욕심이 과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개각 전반에 대한 여론도 냉담한 편이다. 용 후보자 논란에 더해 김 후보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의혹 등이 일파만파 확산하면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9%) 문제가 부동산 정책(23%)과 경제·민생(11%)에 이어 3위로 떠올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6개 부처 개각에 대해 부정 평가는 46.6%로 긍정 평가(37.7%)를 앞섰다.

전문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764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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