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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깽판 치는 거 보면서 8년 전에 정치인 이재명에게 가졌던 느낌, 한 때는 편견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역시 그 때 그 느낌이 얼추 맞는 듯 합니다.
이재명에 대한 기억은 성남 시장 시절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는 것 정도였고, 이후 가장 크게 남은 기억은 김부선 스캔들입니다.

경기도지사 출마하자, 재래식신문들이 네거티브로 방향을 잡고 김부선을 섭외, 난잡하게 선거판을 몰아가던 모습입니다.
“신체” 라고 했으나 맥락상 “랄부” 정도로 읽으면 되겠습니다.당시 이재명이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로 앞서던 때라 기레기들이 개떼처럼 달려 들어서 어떻게든 이재명을 담그려고 김부선의 발언을 열심히 받아 적던 모습입니다.
이재명이 보수당 후보였으면 당하지 않았을 모욕이죠.
예를 들어서 이준석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을 때 모든 신문들은 이준석의 변명만 받아 적고 더 이상의 기사는 생산하지 않았습니다.
이준석이 민주당 소속이었으면 그렇게 무사할 수 없었을 거고…
아무튼 이 더러운 선거판에서 “큰 점이 있는지” 검증 받겠다며 승부수를 던집니다.

병원에 가서 ㅂㄹ에 점이 없다는 거, 그리고 점을 뺀 흔적도 없다는 것을 확인받고 나오는 위풍당당한 모습 ㅋㅋㅋ
소년공 출신이라 승부사 기질이 있구나, 아주 강렬한 인상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기레기들은 “ㅂㄹ 밑에 큰 점” 떡밥을 놓지 않고 계속 씹어 돌렸습니다.
그리고 20% 차이로 가볍게 당선된 이재명
여기서 문제가 터집니다.
위 영상에는 안 나오지만 인터뷰 전에 더 이상 김부선 관련 질문은 하지 않는 걸로 약속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어디 기레기 새끼들이 그런 약속을 지키겠습니까?
인터뷰 시작되자마자 “여배우 스캔들”을 들먹이자 이재명 당선자가 대폭발 해버립니다 ㅋㅋㅋ

위 영상은 KBS 가 자기들 유리하게 편집한 영상입니다.
약속을 어기고 김부선 떡밥을 들먹여서 이미 빡이 칠대로 친 상태에서 역으로 기자한테 “니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겠지?” 라고 공격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나서 인이어를 확 잡아 빼버리고 씩씩대면서 인터뷰 다 취소하라고 지시하는 모습.
저 당시 생방송으로 저 모습을 보면서 딱 들었던 느낌,
저 양반은 나중에 보수당으로 갈 거다자수성가한 사람들 특유의 오만함이 있습니다.
내가 이겼는데, 니들이 날 인정 안 해? 한 번 해보자는 거야?
개인적으로는 빡치는 경험이었겠지만, 진보 정치인들은 기레기 새끼들의 비열한 공격을 감내해야 합니다.
코 풀고 휴지만 버려도 바로 기사가 쏟아지고 압수수색 들어옵니다.
“예의가 없다” 면서 인이어 확 뜯어내고 인터뷰 죄다 취소시키는 모습에서 얼마 못 버티겠구나, 저러다 보수당으로 가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하고, 당대표도 됐고, 쿠데타 당시 죽을 위기까지 넘기면서 사람이 달라졌겠지?
… 생각했으나, 지금 하는 꼴을 보면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던 겁니다.
달라진 척만 해왔던 거고…
대통령 된 후에 주변에서 쓴소리 나오면 본인에 대한 공격이나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이는 상태입니다.
결론은 사람 쉽게 안 변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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