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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한 심정이실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용혜인 겸직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쓰긴 했지만,
솔직히 용혜인이 뭐 어떻게 되건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사실 그건 용혜인이 아니라 김어준한테 한 말이었죠.
어떤 분이 용혜인과 이혜훈을 비교하시는 걸 봤는데,
비교는 저 두 여자가 아니라 “그때의 이재명”과 “지금의 이재명”을 두고 해야겠죠.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그때 이재명을 바라보던 나”와 “지금 이재명을 바라보는 나”가 되겠습니다.
이혜훈 때 같았으면 내 생각에 좀 찜찜하더라도 무지성으로 용혜인 쉴드 쳤을 겁니다.
정치는 타협의 예술이니까요.
하지만 그 타협의 결과를 신뢰할 수 없게 되었으니 굳이 내 사상과 가치관을 희생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김어준이 그렇게 목청껏 소리치던 “코어 지지층 이탈”의 위험성이겠죠.
이 지경에 이르러서도 저는 반명이 아닙니다.
아직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랍니다.
내 생존 및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니까요.
그러니까 아직도

이런 상황이길 바라는 꿈을 꾼다는 거죠.
그런지 아닌지 관찰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윤석열 때보다 못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꿈꾸던 세상이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위 짤은 편집본입니다.
아래가 원본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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