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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할머니냐" 넘어진 노인 두고 사과 거부한 러닝 크루 리더

입력 2026-09-01 12: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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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러닝 크루가 단체로 달리던 중 회원 한 명이 지나가던 할머니와 부딪쳤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는 바닥에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행인 B씨는 러닝 크루 모임 리더로 알려진 C씨에게 다가가 항의했다.
B씨는 "왜 이렇게 빨리 달리냐. 할머니가 넘어졌지 않냐.
사람이 다쳤으면 괜찮은지 확인하고 사과를 해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C씨는 곧바로 사과하지 않았다.
그는 "당신 때문에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며
"좋게 말할 것이지 왜 이렇게 언성을 높이냐"고 맞섰다.
C씨는 빠르게 달린 이유에 대해
"지금 우리 팀이 대회를 준비 중이라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에 B씨는 "미XX이냐. 대회 준비 중인 게 뭐가 중요하냐.
그건 그쪽 사정 아니냐"며 "지금 할머니가 다쳤는데 빨리 당장 가서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C씨는 "그쪽 할머니냐"고 되물었다.
피해자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에,
항의한 행인과 피해자의 관계를 되묻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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