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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표님, ‘오만한 독재자’의 길을 가시기로 작정하신 겁니까?〕
어제 국민여론조사 개입을 이유로 이종원(시사타파) 당원에 대한 긴급감찰을 지시하셨다고요? 얼마 전엔 “당 차원의 법적 검토”도 지시하셨고요. 국민여론조사에서 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이렇게까지 어려우십니까? 선호투표로 겨우 이겼다는 사실이 부끄러우십니까?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김민석 대표님은 누가 뭐래도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이십니다.
그런데 왜 이리 폭주하십니까? 허위사실 공표 강득구 전 최고위원에게 ‘민주연구원 개편TF’를(설마 민주연구원장?), 신천지 정치공작 박선원 최고위원에겐 ‘당원 정비 TF’를 맡기셨죠? 당원 명부를 이용한 불법 전화방 의혹이 있는 의원들에게도 당직을 주셨고요. 정작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윤리심판원에 제소되었더군요. 감찰받고 징계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상을 주질 않나, “압도적인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선택” 운운하시며 경쟁자와 그 지지자를 대놓고 모욕하질 않나, 왜 이리 무례하고 사납습니까? ‘친석무죄, 친청유죄’를 넘어 아예 ‘친청 솎아내기’라도 할 참입니까?
참,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청래 후보 쪽에서 선거 부정 저질렀다고 제소한 사건들,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모두 기각된 것 아시지요? 조사하고 제재해야 할 사람들은 다 놔두고 엉뚱한 사람 잡도리한 선관위에 대한 감찰 지시는 왜 안 하시나요? “압도적으로 이길 걸 부정선거 탓에 0.7% 차이로 겨우 이겼다.”라며 폭주를 일삼던 윤석열의 길을 가시렵니까? 기어이 ‘오만한 독재자’의 길을 가시기로 작정하신 겁니까?
“전쟁을 통해 점령한 것이라면 배제와 독점이 이상할 게 없지만, 경쟁을 통해 부분의 힘으로 승리하여 전체를 대표하게 되었다면, 이제 모두를 위한 포용과 개방은 필수입니다.”
지난 6월 13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유럽 순방 중에 쓰신 글입니다. 다시 음미해 보시고, 제발 ‘당대표’답게 일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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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60830232237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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