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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이재석 앵커의 논평 입니다.
현재 장르만 여의도의 인혁당 발언에
빗대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이재석
<오프닝> 8.25.화.
퇴근길 뉴스 정리,
다섯시 이재석입니다.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들에서
여러 패널들이 한데 모여
왁자지껄하게 정치 만담을
펼쳐보이는 경우가 많지요.
저는 이걸
우스개 섞어 '먹태 토크'라고
이름 붙이기도 했습니다.
먹태 안주 올려놓고
맥주 한 잔 하면서 하는
이런저런 정치 품평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말입니다.
이런 먹태 토크에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
저 높은 구름 위에 떠있는
정치인들을
저잣거리로 끌어내려
토크 속에 집어넣는다는,
일종의 통쾌한 탈권위주의랄까,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먹태 토크가
도배되다시피 하면서
정작 중요한 사회 현안이
잘 다뤄지지 않는다는 점,
먹태 토크가
조롱과 비방, 인신공격,
정치적 불균형과
과도한 격정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꽤 많다는 점,
이런 것들은
한계이자 단점입니다.
어젯밤 유시민 작가의
방송 내용을 두고
역시나 어제 오늘 시끌시끌하지요.
유 작가 의견에 동의할 수도,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제가 언론인이니까,
유 작가의
언론 비평에 대해서만큼은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섯시 이재석입니다,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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