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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렇게 10권이 정준희 교수님 추천작 이라고 합니다
8/31 논; 시즌3가 시작 되는데 그 전에 하나라고 봤으면 한다는거죠…
무튼 위 영상은 이 책들에 대해 하나하나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있게 느껴지고 작금의 상황이나 인물이 떠오른 책이 2권이 있어 고 내용을 좀 가져왔습니다

브라이언 클라스의 《권력의 심리학》은 되게 생물학 뭐 이런 자연과학적 기반에다가 정치학을 결합한 책인데, 권력이라고 하는 게 애초에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책이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면 대표적인 게 "나쁜 사람이 권력을 잡는 걸까? 권력을 잡으면 나빠지는 걸까? 선한 사람은 권력을 잡을 수 없나? 권력을 잡았는데도 선한 채 남아 있을 순 없는 걸까?"라는 질문이거든요.
근데 이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나쁜 사람이 권력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 왜냐하면 나빠야지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구조가 이미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두 번째는 권력을 잡으면 나빠질 가능성이 높아. 권력이라는 것이 이렇게 뇌를 바꿔 주는 그런 측면들이 좀 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사람이 권력을 잡을 수 있고 권력을 잡더라도 악해지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거냐? 그렇지 않다.
그러려면 뭐가 필요할까? 뭐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시민의 선구안이라든가 엘리트 안의 필터라든가 이런 제도적 장치들이죠.
그래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만든 이유는 그런 권력이 나쁜 사람이 권력을 잡을 가능성이 높고 그 권력을 나쁘게 이용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권력이라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를 움직이려면 그 권력이 끊임없이 좀 더 선한 사람에게 개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들이 제도거든.
그래서 그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득력 있게 보여 주고요.
"사람을 믿으면 안 된다." 사람을 믿으면 안 된다는 건 개인적으로 믿으면 안 된다가 아니라, 정치인이라든가 권력을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들을 그 사람이 아름답다고 해서 믿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가 행하는 권력 행사 방식에 대해서 신뢰를 해 주는 것일 뿐이고,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권력은 그 사람을 되게 이상하게 만들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 사람이 미워서가 아니라 사람이 쓰는 권력이 위험하기 때문에 자꾸 이제 우리가 정치인을 대할 때 지나치게 친밀감 위주로 대하는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냉정하게 생각해야 될 이유를 아주 잘 알려 줘요.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들으면서 대통령이 떠올랐습니다
정치인을 보이는 모습만 보고 쉬이 믿으면 안된다 라는 것

마지막에 이제 불안세대라고 할 조너선 하이트라고 원래 《바른 마음》이라는 책을 추천하면 원래 더 좋긴 한데, 《바른 마음》이 아주 쉽게 말하면 "좌파하고 우파는 만들어지는 것인가, 훈련되는 것인가?" 뭐 이런 거거든요.
근데 둘 다라는 건데, 가장 중요한 건 뭐냐면 나름대로 두 정치적 이념 다 그렇게 생각할 만한 이유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거지. 다 바르다라고 생각하는 거.
대신 그걸 바르다라고 느끼는 데 민감도의 차이가 있어요.
예를 들면 진보는 연민에 좀 더 민감하고, 보수 같은 경우에는 질서에 좀 더 민감하다든가 이런 거. 그냥 장단점이 있다는 거죠.
그거를 이렇게 심리학적으로 얘기를 해서 되게 인기를 얻은 유명한 학자인데, 이 사람이 최근에 쓴 책이 이제 《불안세대》라는 책이고요.
2024년엔가 나왔는데 이게 바로 뭐냐면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망치는가"를 아주 뚜렷하게 보여준 책 이고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실제로 여러 증거로 나오는데 요즘 아이들이 자살률이 굉장히 높고 대다수가 상당한 우울증에 빠져 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폭력 성향들이 많이 나타나고. 특히 남자애들은 이제 게임 중독이 굉장히 심하고, 여자아이들은 이제 외모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해지는 이 현상이 언제나 옛날부터도 있었지만 지금 뚜렷하게 모든 세계에 나타나고 있고.
특히나 그 변수가 바로 소셜 미디어하고 스마트폰이 언제 도입됐는가, 그리고 없었을 때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과 이게 완전히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세대를 구성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줘요.
그래서 되게 극단적인 방법인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말아라", "소셜 미디어는 연령 제한을 둬야 된다"라고 하는, 단순하지만 되게 강력한 규제를 요즘 하고 있는 외국에서 근거가 되는 이야기들이 현재 여기에 좀 나와요.
이게 단지 애들한테 그냥 새로운 미디어나 이런 것들, 언제나 애들은 다 그럴 법이고 새로운 기술에 더 익숙한 게 애들이니까 그냥 다 맡겨 놔야 돼라고 얘기를 하는 건... 예를 들면 애들한테 굳이 왜 알코올을 안 먹이지? 왜냐하면 어렸을 때 알코올을 먹게 됐을 때 두뇌가 바뀌니까. 성인이 돼서도 두뇌가 바뀔 수 있는데, 애들 때 바뀌는 거하고 성인 됐을 때 바뀌는 거하고 엄청난 차이가 있어서 그래서 아이들 때 알코올을 안 먹이는 것이 강력한 규제로 있는 이유하고 동일한 이유가 여기에 작동돼야 된다라는 게 이 사람의 이제 주장이에요.
그래서 요즘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그 온라인 극우화 관련된 문제라든가, 며칠 전에 다뤘던 전상진 교수가 말하는 그런 혐오놀이라든가 이런 식의 것들이 다 이제 그 매체적 관점에서 봤을 때 이 사람이 얘기하는 거하고 상당히 관련성이 되게 높아서.
그래서 이제 요즘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이해하는 데 꽤 도움을 주는 그런 책이고요. 아주 쉽게 잘 쓰여진 책이에요.
이 중에 땡기는 걸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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