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메시의 22월드컵 네덜란드전 어시스트가 운이 아닌 이유.gif

입력 2026-08-22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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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에 대한 뭐가 있어서 쓰는 건 아니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는 글임


사실 제목보고 일부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당연한 소리를 가지고 뭔 소리를 하려고 하지 싶을 텐데


가끔 메시 네덜란드전 어시스트가 포텐에 올라가면 소수지만 의문내지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게 생각나서 적어봄



보통 이 어시스트에서 의문을 가지는 부분들 중에 가장 큰 부분이 뛰어 들어가는 몰리나를 언제 봤는가와 앞에서 막고 있던


아케의 다리 사이로 패스하는 걸 노린 건 맞는 건가? 하는 이야기들이 여태 이 어시스트 관련해서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왔었음


그래서 그 중에 "아케의 다리 사이 패스를 노린 건가?"에 대한 부분만 이야기해보려고 함


이 글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면 다리 사이 패스는 무조건 노린 거라는 점임


메시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드리블 방식 세 가지에 대해서 아주 과거에 알려준 영상이 있음


거기서 세 번째로 나오는 장면인데 상대 선수의 다리 사이를 이용해서 돌파하는 방법을 알려줌


아마 메시 플레이 본 사람들은 정말 메시가 수없이 많은 선수들의 다리 사이로 공을 보내서 드리블을 이어가는 장면을 봤을 거임


메시의 공을 다루는 메커니즘은 다들 아시다시피 드리블, 패스 가리지 않고 비슷한 맥락에서 발동을 함


위 움짤은 다리 사이로 통과시키고 드리블을 이어가는 부분이라면 그냥 저기서 같은 메커니즘에 패스만 하면 똑같은 상황이 나옴



저 플레이는 메시 입장에선 간단함. 공을 가지고 상대 선수의 최대한 근접한 거리까지 붙은 이후에 자신이 무슨 동작을 취하면


거기에 따라서 상대 수비가 돌파하는 선수를 막기 위해서 다리를 뻗을 수밖에 없는데 그때 그 사이를 노리는 방식임



그래서 메시가 드리블 말고 패스에서도 해당 방식을 이용하는 장면을 몇 가지 가지고 옴



이 장면은 네덜란드전에 비해서 더 난이도가 높은 박자에 가까움


네덜란드전은 아케가 바로 앞에 붙어서 오히려 박자 맞추거나 거리감을 찾는 게 쉬운 반면


저렇게 상대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 다리 사이를 통과시켜서 뒤에 있는 선수한테 정확히 패스를 주려면 박자와 패스의 강도가


정말 완벽해야 함. 만약 늦는다면 다리를 오므리는 수비한테 걸릴 수 있고 빠르다면 뒤에 네이마르가 제대로 받기 어려운 속도가 됨



이런 장면을 보면 오히려 메시한테 네덜란드전과 같은 준비된 상황에서의 넛메그 패스는 쉽다는 걸 알 수 있음


박스 안에서 공을 받고 혼전인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라인 끝에 밀린 자신을 압박하러 오는데 그 순간 다리 사이를 보고


패스를 건내줌. 오히려 뒤에서 받던 디 마리아가 올줄 모르고 자세 준비를 제대로 못한게 킬포인트 [아님 오른발이라....]



메시가 드리블할 때 다리 사이 노리는 건 워낙 많은 선수들이 알고 있으니 많이들 조심하지만


패스할 때도 자주 이용한다는 걸 생각치 않으면 이런 장면이 나옴


이런 장면은 솔직히 메시가 아니더라도 탑급 패서들이면 대놓고 이용할 코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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