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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함께 살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뉴시스 지난 7일자 단독보도)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9일 오후 1시30분께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군이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A군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 앞을 지나갔다.
그는 "(어머니와) 왜 말다툼했느냐" "어머니께 죄송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무런 대답 없이 취재진을 노려봤다.
이어 "가족과 어떤 갈등이 있었느냐" "왜 (경찰에) 자진 신고했느냐"는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A군은 지난 7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주거지 아파트에서 어머니 B(40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했으며, 범행 후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받던 중 결국 숨졌다.
패륜아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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