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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이 tbs부터 지금의 겸공까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박근혜부터 이재명까지 아침 출근시간을 지켜준 뉴스공장을
내가 듣는 이유는 단 하나다.
김어준의 생각은 동의할 수 없는 지점들이 늘 존재했지만
김어준이 모은 뉴스들은 늘 내게 필요한 정보들이었다.
조중동이나 기존 여론들이 편향되게 몰아가는 이슈들마다
다른 시각의 인사와 외신 등 다루지 않는 부분을 알려줌으로
뉴스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기레기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언론과 댓글들은 어떻게 조작되는가?
.
.
.
10년동안 누적된 그 작은 의심의 파편들이
재래식언론의 독점적지위 파괴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사실 이번 민주당 당내경선을 다루는 김어준의 기계적중립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누굴 지지하고 지지하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경선방식의 선정부터 과정 그리고 수없이 많은 잡음들에 대해
왜? 한번도 제대로 질타하지 않느냐?에 대한 서운함이었다.
그런데 오늘 김어준이 경선결과를 다루는 태도를 보면서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선호투표제로 당선되고
국민여론조사에서는 정청래가 김민석을 앞서고
대의원투표에서는 압도적지지를 받았으나
국민여론조사에서는 이성윤, 한민수에 대한 집단지성으로
당선되지 못한 김용
결국 친명으로만은 당선되지 못한다는 메시지가
김민석지도부와 이재명정부에 어떤 부담으로 작용할 지 등
더 깊이 다루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1~2주가 왜? 중요한지
짐작가게 하는 그의 뉴스를 다루는 태도가 나는 좋다.
김어준, 유시민, 조국이 민주당의 상왕이라고???
상왕이 뒷방늙은이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라면 인정
그저 김어준의 뉴스를 다루는 태도가 좋고
유시민의 시대를 다루는 문장이 좋을뿐
조국? 조국은 저평가 가치주인줄 알았는데…계속 아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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