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개인적인 태풍 매미 썰...

입력 2026-08-08 16:10:33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태풍 매미가 03년 이니까
내가 초2인가 1인가 어린시절임..

매미 상륙했을 당시에
바람이 진짜 존나쌔게 불길래

" 컄ㅋㅋ 바람아 불어라~~~ㅋㅋㅋ "
이러면서 날씨의 마법사 빙의해서
창문 바라보며 혼자 외치고있는데

날씨가 점점 험악해지더니
바람소리가 진짜 유리창 뚫고 들어오는데
어마어마하게 무섭더라 ㄹㅇ

내가 저렇게 주문 외우니까 더 쌔진줄알고
계속 " 바람아 불어라 컄ㅋㅋㅋㅋ " 이러면서
잠들때까지 속으로 마법을 걸었음

다음날 뉴스 보니까 태풍으로
한반도가 개박살나서

사람들 상가 무너지고 나무 다뽑히고
자동차 부서지고 사람죽었다고 뉴스가 나오는데

나땜에 그렇게 된줄알고
한 일주일동안 죄책감에 시달려서
매일 우울했었음...

지금 생각하면 나도 참 순수했었다..

아마 그때 크아 유령? 머리에 끼는 루찌템 사고
죄책감에 벗어났던거 같음..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엠봉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8-08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