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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지난 10여년간 최고의 프리키커가 누구냐고 물으면
아마도 대부분은 메시를 떠올릴 거임. 실제로 득점 수도 가장 많고 현역 중에 프리킥 최다 득점자이기도 함
근데 메시가 한창 프리킥 페이스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가 있었음

바로 18~19년도 사이, 이 시기에만 메시는 무려 18골을 넣고 호나우지뉴와 함께 라 리가 단일 시즌 최다 프리킥 골 동률을 이루고
라 리가 역대 최다 프리킥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하던 시기임
이때는 메시가 득점수도 많지만 일단 박스 근터부터 대략 5~10m 사이쯤 벗어난 구간까지 프리킥이 나오면 굉장히 위협적이던 시기임
프리킥 시도 자체도 많지만 프리킥이 크게 벗어나는 경우도 적어서 골키퍼 입장에선 굉장히 부담스러운 키커였음
그래서 저 시기를 거치면서 라 리가의 여러 팀들이 메시의 프리킥을 대처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방식의 벽을 세우는 전술을 보여줌
그중 거의 최종본에 가까웠던 2020년도 셀타 비고의 프리킥 벽
기본적으로 벽을 세워야 하는 위치에 벽을 세우고 골키퍼 양옆으로 선수를 한 명씩 세움
그리고 그 벽들 사이에 깔아차지 못하게 선수들을 분포해서 배치함
근데 왜 저렇게까지 세우지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은데 싶을 수 있는데
메시가 한창 프리킥 득점에 열을 올리던 시기 프리킥들을 보면 이해를 할 수 있음
왼발각에서 니어가 아닌 파포스트 공략
벽 아래에 공간 차단하고 니어쪽 열어놨더니 파포스트 하단부 공략
왼발로 그리 선호하지 않는 위치에서 니어포스트 구석 공략
하단부 안 막으면 나는 참사
골키퍼가 반응도 못한 노굴절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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