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저에게 세탁이라고 하시는 분들께

입력 2026-08-02 12: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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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베 근처에도 안가본 사람이고,


여러분과 똑같이 이재명 지지했으며,

여러분과 똑같이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이재명이 잘 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권초기부터 민정수석 논란에 갑자기 이혜훈, 인요한, 이병태 등등 인사 참사가 벌어지니 도대체 무슨일인가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검찰개혁에 대해서 거의 수십년을 염원으로 담아온 부분들이 밍기적밍기적거리며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저는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원래 이토는 2000년대에 가입했었지만 중간에 비번을 분실해서 눈팅만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작금의 세태에 가만히 있기는 너무나 화가 나서 올해 3월에 재가입해서 첫 글을 올렸습니다.

그 첫글이 바로 여러분들이 많이 캡쳐해오시는 아래 글입니다..

image.png

“당대표하면 안됩니다”에 꽂혔는지, 아니면 “곧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과격함에 반감이 있으셨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정청래 당시 대표가 당대표 연임하면 안된다고 쓴 것은 이재명이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 의식에 차라리 대통령을 하는게 낫겠다는 마음에서 그런 것입니다.

이토에 처음 글 쓰는 것이라 주목 받고 싶기도 했고, 나름 위트가 있어 보인다고도 생각해서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저의 신념은 일관적입니다.

지금의 이재명 대통령은 실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를 강력하게 비판할 것입니다.

다소 선을 넘는다고 느껴져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격한 어조와 주장이 오히려 세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느껴지나봅니다.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통령 비판을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는 안됩니다.

다행히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지만, 아직도 저쪽에서는 책임을 운운하면서 겁박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고쳐야 합니다.

누군가는 밑바닥에서 차근차근 밭을 다지기도 하겠지만, 누군가는 먼저 나서서 방해되는 돌도 치워버리고 잡초도 제거하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시민 작가님만이 그래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는 풀뿌리 한 명 한 명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도 계속 오해하고 싶으시면 오해하십시오.

그렇지만 저는 멈추지 않고 누구보다 뼈 아프게 대통령이 잘못한 점은 비판할 것이고,

민주당을 바로잡으려는 진짜 민주세력에 대한 뉴박세력의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오늘 경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쫄지마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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