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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너무나 큰 실망감으로 인해, 행정적으로 남은 임기 동안 아무리 일을 잘하더라도 퇴임 이후..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는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기억되지는 않을 듯.
02.
아무리 우리 편이라고 해도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선뜻 믿기보다, 최소한 한 번은 걸러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박힘.
03.
노무현의 시대에는 미성년에서 20대 초반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정치에도 관심이 없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도 잘 몰랐음.
하지만 그를 알아갈수록 깊은 존경심이 생겼고, 그의 발자취를 답습하며 노무현이 말한 대로 여생을 살아가고 있는 유시민을 존경하게 됐음.
유시민 작가님이 성역이고 100% 옳을 수는 없지만, 이 어른의 진심만큼은 적어도 의심하지 않게 됨.
초야에 묻혀 낚시나 즐기시던 유 작가님을 다시금 이판에 끌어냈다는 미안함과 부채의식도 생김.
04.
과거 민주당에서 안철수를 필두로 데리고 나간 수박들, 그리고 낙지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렇게 솎아낸다고 솎아냈는데도 아직 남아 있는, 이름만 바뀐 그 세력들.
참... 그놈의 공천이 뭔지.
05.
그래도 깨어있는 국민들과 당원이 있어서 든든함.
반복되는 민주당의 헛발질과 더 나아지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하고 또 실망해도,
그래도 최소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 어떤 당과는 달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잼통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당무 개입 및 연임 같은 헛짓거리는 시도하지 마시고,
남은 임기 동안은 그냥 하시는 일에만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시길.
그리고 이잼통 스마트폰 좀 누가 뺏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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