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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다른 한편으로는 조금 마음이 아픈거는 지금 채팅창에 계속 올라오는데,
왜 이런 역할은 유시민 작가님이 계속 해야만 할까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글들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유시민:
그거는 그럴 필요 없어요. 저는 제 인생 사는 거예요.
그냥 뭐 제가 2주일 유럽 다녀오는 동안에도 시끄러웠고 갔다 와서 이제
매불쇼 나갔다 보니까 다 예측한 바와 같이 저에 대한 인신공격
이런 것들이 어마어마하잖아요. 이게 싫으면 말을 하지 말아야죠.
그러니까 지금 그렇게 하는 이유는 말하지 말라는 뜻이에요.
말하면 누구든 이렇게 할 거야 그런 뜻이에요.
그래서 저는 해라 해 제가 무슨 인기를 얻어야 되는 사람도
아니고 제가 표 받아야 되는 사람도 아니고
저는 그냥 말과 글로 세상과 관계 맺고 살아가는 한 사람에 불과해요.
그들이 저를 그렇게 욕한다고 해서 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타격받지 않으면 제가 속상해하지 않으면 우울해하지 않으면
제가 분노하지 않으면 그거 저한테 타격 1도 없어요.
저는 분노하지도 않고 타격을 받지도 않고 화가 나지도 않아요.
그냥 다 예측했던 일이고 아 예측했던대로 가는구나 이거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준비돼 있던 것이었고
이미 진행되어 오던 일이었다 이렇게 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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