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보이스피싱?

입력 2026-07-07 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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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가 얘기는 못하고 속은문드러져서 죽을것 같은데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풀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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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년차 30대후반 기혼녀입니다. 아직 애는없구요.

솔직하게는 챗팅톡 같은곳에서 알게되서 어쩌다보니 결혼까지 갔는데 시댁쪽은 너무 좋으신분들이에요.결혼전부터 시댁쪽 가족행사 참석했는데 친척분들도 그렇고 절 너무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드릴정도구요.

문제는 신랑입니다.

저보다 2살연하인데 이런분위기에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사랑도많이받는것 같고 문제한번 안일으킬 착실한 사람일 것 같단 생각을했죠.

결혼당시에는 신랑이 마땅히 가진 재산도없음에도 그져 사람좋은것같아서 만났는데 제가모은돈으로 결혼준비하는데 전부쓰고 천천히 다시모으자 이러고있었는데 당시 신랑이 수입이 저보단 변변치 않을때여서 뭐 온갖 얘기를하면서 제명의로 대출까지 받고 도와줬죠.

그당시는 너무 절실해보이고 안도와주면 안될것같을 정도로 말을하니 저도 철썩같이 믿었구요.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본인 개인을위해서가 아닌 저희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한다 생각해서 무리를좀했죠.

대출빚이다보니 돌려막기 급급했고 갈수록 돈빌리는 정도가 심했고 작년말즈음 월급을 2-3개월 안주길래 압박으로 추궁하고 시부모님과 제앞에서 돈사용의 용도를 실토하더라구요.

나중 안 사실이지만 회삿돈도 2억이상 횡령해서 시아버지가 해결보시고 결국 반강제퇴사 처리하기로했었구요.

시부모님께 말씀드렸으니 미안해서라도 정신차리겠지 생각했는데 그이후로도 온갖 거짓말을 빌미로 신랑쪽 친지가족,친척들,회사사람등 돈을 빌린사실을 알았고 최근에도 저희쪽 가족 심지어 제부한테도 빌리고 중간 이혼얘기했었지만 절붙잡기도하고 무너질것같대서 앞으론 문제를 해결하면서 잘지내보자했는데 가장 최근에 신랑이 차안에서 번개탄으로 자살했습니다.

나중 신랑핸드폰 찾는데 텔레그램을통해서 보이스핑?자금세탁?뭔알바를 하더라구요. 참나..구매내역들 보면 더 과관이구요.

저한테는 온갖입발림말고 돈을 빨리벌어서 행복하게해주고싶은데 어쩌고저쩌고 연애기간까지 약5년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한거고 저한테는 사기결혼을한건지 참 황당하기가

끼리끼리만난다고 주변에서는 절 더걱정해주는데 그와중 신랑의 부재에 엄청 울고 잠도 요새 잘못자요.

진심이었던적은 있을까요?

그냥 벙지네요 특별한것보댜 평소 하는 모든 일반적인 생활이 다 무너진듯한?몇친척분들은 차라리잘댔다고 계속 있었음 언제 끝났을지 모른다고...그냥 혼자남은 전 먹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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