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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갓이 사치품이었던 이유

입력 2026-06-26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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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의 흥행으로 조선시대 양반들이 썼던 갓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오늘은 여러 종류의 갓 중 흑립의 제작공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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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얇은 대나무발을 방사형으로 정리한다. 보통 흑립은 말총으로 만드는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흑립의 챙은 보통 대나무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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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민 대나무에 칼집을 내어 가느다란 죽사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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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뽑아낸 죽사를 갈고리 바늘로 하나하나 엮어준다ㄷㄷㄷㄷㄷㄷ 


갓의 반투명한 질감때문에 망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천같은 직조물이 아니라 방사형태의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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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죽사를 대각방향으로 삽입해 소용돌이모양의 결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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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골조에 먹을 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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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골조를 둥근 틀에 올려 인두로 가열하며 풍만한 볼륨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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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진 갓의 챙을 양태라고 한다. 그 위에 명주천을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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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한 다음 다시 먹칠을 해준다. 


이렇게 하면 방사형태의 골조와 직조구조의 명주천이 간섭을 일으켜 보는 방향에 따라 변화하는 오묘한 패턴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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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총으로 만든 총모자에도 마찬가지로 명주천을 덮어준다.

(분량때문에 생략했는데 말총부분도 방사형으로 일일이 엮어서 만드는 쌩노가다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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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진 양태와 총모자를 인두로 가열해 고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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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끈을 연결할 구멍을 뚫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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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인싸들의 간지템 흑립이 완성된다ㄷㄷㄷㄷㄷㄷ 


만약 돈자랑좀 하고 싶다면 산호, 보석을 엮어 만든 갓끈이나 장식을 취향에 맞게 달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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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