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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생성형 AI와 디지털 플랫폼을
악용한 집단 부정행위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며 대학 사회의 학문적
신뢰와 윤리의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연세대에서는 600여 명이 수강하는 온라인 시험 중 카메라 사각지대를
이용해 챗GPT로 답안을 작성한 정황이 포착되어 해당 학생들의 전원 0점
처리와 정학이 예고되었습니다. 고려대에서는 1400명이 참여한 교양수업

온라인 시험 도중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답을
공유하는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중간고사가 전면 무효화되었습니다.
두 사건 모두 비대면 교육 환경의 감독 사각지대와 대학생들의 윤리의식

부재 그리고 기술 악용이라는 공통적인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효율과 성과 중심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일어난 빙산의 일각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생의 91.7퍼센트가

과제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정작 대학의 71.1퍼센트는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실정입니다.
결과적으로 AI의 발전을 멈출 수 없는 만큼 단순한 금지나 기술 통제보다는

윤리적 사용법을 제도화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대학은 이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기술을 책임 있게 활용하는 방법과 올바른 양심을 가르치는
AI 리터러시 교육을 새로운 인성교육으로 도입해야만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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