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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등 성적을 증명하지 못하면
한 푼도 지원받기 어려운 비인기 종목
'피겨스케이팅'

"돈이 많이 든다는 걸 몰랐어요.
몰랐기 때문에 한 것 같아요.
하다 보니 감당이 안 될 만큼 나가는 거죠.
집팔고 차팔고 했기 때문에 은퇴 후 아무것도 없고..."
- 곽민정 선수 -
'김 연 아' 외엔 지원이 없는 구조


'김 연 아' 급의 성적을 내지 못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에게는 연맹의 실질적인 지원이 거의
돌아가지 않습니다

피겨계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성적을 내야만
지원을 해주는 가혹한 시스템이 깔려 있습니다.

빙상연맹의 지원 타이밍을 보면, '김 연 아' 가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시절엔 투자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김 연 아' 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등 세계
대회에서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메달을 따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증명을 끝낸 후에야
빙상연맹의 공식 지원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곤 '김 연 아' 가 시니어 무대를 평정하고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자 비로소
연맹과 대기업들의 집중 투자가 이루어집니다.

국가가 유망주를 처음부터 발굴하고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선수 개인이 부모님의 등골을
휘어가며 알아서 세계 탑클래스까지 올라가야
비로소 연맹이 지원금을 들고 찾아오는 구조입니다.

'김 연 아' 급의 성적을 내지 못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에게는 지원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
비정한 현실...
상위 1%에만 집중투자

연맹의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실업팀이나 프로
리그처럼 선수들을 전반적으로 먹여 살릴
시스템이 없다 보니, 당장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올 수 있는 상위 1% 엘리트 선수에게 지원금과 코치진 보강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99%의 선수들은 국가대표 타이틀을
달고서도 월급 한 푼 없이 수천만 원의 훈련비를
고스란히 사비로 감당해야 합니다.

세계 1등만 지원받는 피겨스케이팅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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