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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수준의 훈련을 하는 리듬체조


보통 리듬체조라고 하면 화려하고 우아한
모습만 떠올리니까 '유도처럼 격렬한 격투기랑
비교가 되나?' 싶겠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거의 인간 병기를 만드는 수준의 훈련을 합니다.

리듬체조는 중력을 거스르는 점프와 회전을 위해
체중 대비 근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뼈를 깎는 유연성 훈련은 기본이고, 잔근육과
코어 능력이 유도 선수 못지않게 단단해야
발목이나 척추가 부러지지 않고 버팁니다.

리듬체조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보통 하루
8~10시간씩 훈련합니다.
유도가 스파링과 체력 훈련으로 진을 뺀다면,
리듬체조는 그 긴 시간 동안 수천 번의 피벗
(회전), 점프, 수구 던지고 받기를 반복합니다

리듬체조는 0.1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수구
조작과 연기를 해야 해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거의 양궁과 유도를 합쳐놓은 수준입니다.

스포츠 전문가들이 리듬체조를 '지옥'이라 부르는
가장 큰 이유는 식단 제한을 하면서 저 살인적인
훈련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도는 체급 맞추기 위해 감량기를 거치고 나면
먹을 수라도 있지, 리듬체조는 은퇴할 때까지
수년 동안 늘 기아 상태에 가까운 체중을
유지하며 매일 8시간씩 점프하고 구릅니다.
체중이 100g만 늘어도 점프 높이가 달라지고
부상 위험이 커지니까요.

이처럼 리듬체조는 몸을 갈아 넣는 고통의
총량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훈련 중 울때마다 줄넘기 1,000개



1.억지 미소 훈련.
2.뒷금치 들고 걸어다니기.

3. 매일 극단적인 절식 (배고픔이 일상)
4. 매일 고통스런 유연성 훈련.
가장 힘든 건 훈련비 마련


5. 체육관 대관료 + 안무비용+ 코치 비용 + 항공료
현지 숙박 + 레슨비 + 심판 선생님들 비용
+ 코치님 숙박비 항공료 + 치료비...
이런 많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중학교 때
대부분이 선수 생활 포기.


신수지 선수도 힘들어 했던 훈련비용


손연재 선수도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때 훈련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선수 생활을 접으려고 했다고...


양궁이나 펜싱처럼 대기업이 연맹을 통째로
후원하며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해 주는
종목과 달리, 리듬체조는 손연재 선수 같은
극소수의 스타 선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기업의
개인 후원(스폰서십)을 받기는 하늘의 별 따기.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현실

리듬체조 특성상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가려면
해외 전지훈련이 필수적인데..

800~1,000만 원이라는 거금 대부분을
부모님의 지갑과 선수의 피땀으로 메워야 하는
리듬체조 선수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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