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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 2의 김세의' 또 나올라...
국과수도 "판정 불가",
여론 흔든 AI 가짜 목소리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서 헤어졌다.
처음 성관계를 한 게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지금 생각하면 당한 거다."
김세의가 고인의 육성처럼 들리는 파일 형식을 공개하자
대중은 이를 '신뢰할 만한 증거'로 받아들였다.
이번 사건은 AI를 사용해 만든 허위정보가
기존의 허위정보보다 더 위험한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AI 조작 허위정보의 위험성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수사기관이 조작을 의심하더라도 이를 입증하는 건 별개 문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가세연이 공개한 고 김새론씨의 대화 녹취파일에 대해
AI 조작 여부를 '판정 불가'로 회신했다.
감정 대상이 원본 파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찰이 제작 경로 등을 확보하지 못하면
조작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고, 그 빈틈은 허위정보 유포자의 방어 논리로 활용될 수 있다.
감남에 아파트 2채라는데..
썩을 놈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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