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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주택가에서 고등학생들이 남의 집 담을 넘어 상습적으로
담배를 피웠다고 합니다. 참다못한 집주인 아버님이 훈계를 하자, 돌아온 건
학생들의 심한 욕설과 조롱이었다네요.
화가 난 아버님이 청소용 밀대를 들고 나섰고, 이를 보며 분을 참지
못한 지적장애 아들 두 명은 집에서 흉기까지 들고나와 학생들을
위협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버님이 말려 큰 사고는 면했지만, 결국

일가족이 '특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었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청소년들의 흡연과 소음으로 원성이 자자했던 동네라는데...
오죽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 싶으면서도,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
피해자에서 가해자 처지가 되어버린 사연이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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