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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수, "용지가 안나왔으면 안 나왔다 보다 하겠지"

4일 SBS '뉴스헌터스'는 지난 2003년 9월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 121회의 한 장면을 조명했다.
해당 장면은 정치깡패 임화수가 1960년 3·15 부정선거를 앞두고 부하들과 표를 빼돌리기 위한 수법을 모의하는 대목으로, 당시 자유당 정권의 의도적인 부정선거를 극화한 것이다.
극 중 한 부하가 "국민들이 투표용지를 받지 못하면 가만히 있겠습니까?"라고 우려하자, 임화수는 "아, 그 무식한 국민들이 뭘 알겠나. 용지가 안 나왔으면 그냥 안 나왔나 보다 하겠지"라며 비웃듯 답한다.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지방선거부터 도입한 '투표용지 최소 50% 인쇄' 지침이 지목되면서 부실 행정에 대한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 무엇보다 처음에는 14곳이 부족했다고 답했다가 나중에 50 곳 , 다시 67 지역으로 말이 2번이나 바뀌었다는 점은 그 이상의 엄청난 거짓말들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증거다
- 살다 살다 표를 '미발견' 했다는 말도 처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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