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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천안시민의 혈세 780억 원이 투입된
'천안 야구장'의 진실을 아십니까?
메이저리그급 경기장이 들어와도 모자랄 돈이
투입됐지만, 그 결과물은 참혹하다 못해 웃음만
나옵니다. 전국적인 조롱거리가 된 이 사건의
실체를 다시 한번 파헤쳐 봅니다.
780억 예산의 마법, 시설비는 단 40억?
780억 원을 쓰고도 조명탑 하나
제대로 된 관중석 하나 없는 맨땅 천안 야구장.
도대체 그 많은 돈은 어디로 증발했을까요?
놀랍게도 전체 예산의 70%가 넘는 540억 원이
오로지 토지 보상비으로 나갔습니다.
야구장을 지으려 한 건지, 누군가의 땅을 비싸게
사주려 한 건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천안 시장님 친구는 '200억 로또' 당첨
가장 공분을 사는 지점은 보상금의 행방입니다.
전체 보상비 중 무려 22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
당시 시장의 고교 동창이자 후원회장 출신인
지인 한 명에게 집중되었습니다.
당시 시세보다 훨씬 높게 책정된 감정가,
그리고 절묘하게 선정된 부지.
시민들은 묻고 싶습니다. 이것이 과연 시민을
위한 행정이었습니까?
아니면 특정인을 위한 세금 잔치였습니까?
법은 '무죄'
당시 시장은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법원은 절차상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야구장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망은 피해 갔을지 몰라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800억 원의 손실은 고스란히 천안시민의
빚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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