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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언제든 이란 공격할 준비…이스라엘 '최고 대비태세'"

입력 2026-05-20 12: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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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매체 보도…"트럼프, 공격 유예 직후 회의 소집으로 증명"
"기존 공습패턴 버린다"…이란 방공망 뚫을 '신규 기습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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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6.01.2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이란 공격 연기 발표가 나온 지 3시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긴급 회의를 소집하며 "군사 옵션이 여전히 배제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채널12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회의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타격 옵션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지난 24시간 사이 접촉했다는 이 소식통은 "최근 대통령과 대화한 사람들은 모두 똑같은 인상을 받았다. 트럼프는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서 유연한 태도를 보이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필요할 경우 언제든 그들의 머리를 박살낼 준비가 여전히 되어 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매체는 또한 미 고위 관계자들를 인용해 긴급 회의가 공습 유예 발표 직후 곧바로 소집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대이란 공습 카드를 매우 무겁고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공격 시점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은 비공개 대화에서조차 '하루 뒤가 될 수도 있고, 나흘 뒤가 될 수도 있다'는 식으로 극도로 혼란스럽고 모호한 타임라인을 제시하며 예측 불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채널12는 이스라엘 군 당국이 현재 대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며, 미국이 조만간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에 여전히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 협력도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 최근 양국 공군은 공동으로 최근 전투 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사후 분석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작전 수행 시 필요한 전술 개선과 신규 작전 능력 확보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다음 단계 작전이 실행될 경우 기존 공격 패턴을 반복하지 않고, 이란의 대비 수준을 넘어서는 기만·기습 전략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지목됐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미군 전투기와 폭격기의 비행 패턴을 연구했으며, 러시아가 관련 지원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초 미군 F-15E 전투기가 격추되고 F-35가 지상 대공 사격에 피격된 사건이 미국의 비행 전술이 지나치게 예측 가능해졌음을 보여주며, 그 결과 이란이 이에 대해 더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최종일 선임기자 (allday33@news1.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5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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