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봉

부산 허심청 최강 진상들 썰

입력 2026-04-10 1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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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심청 자주 가는데,

자주 가다보니 진상들도 종종 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이 코 풀고 탕에다가 그냥 손 씻으며 풀어헤치는 거고,

탕으로 물 공급하는 수전에다가 양치한 칫솔 헹구고 가는 놈도 있고

사람들 지나가는 길에다가 오줌 싸는 놈도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고 영원히 잊지 못할 2명 썰입니다.



1.


허심청.png


허심청 대온천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금 남탕 공사 중인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온탕 가운데 거북이 동상이 양쪽으로 있고

거북이 입에서 물이 탕으로 공급됩니다.


어떤 놈이 입장해서 샤워 따위는 생략하고 바로 온탕에 들어가더니

저 거북이 주둥이 앞에 뒤돌아 서서는

허리를 숙이고 똥꼬를 벌려서 똥꼬 마사지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 ㅅㄱ 뭐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 보더니

하나 둘씩 탕에서 일어 납니다.


저도 일어나서 카운터로 향했습니다.

종업원에게 여차저차 이런 놈이 있다라고 얘기했더니

"네???" 하면서 설마요 이사람아..... 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무튼 종업원을 대동하고 다시 탕안으로 입장했는데,

속으로 살짝 걱정됐습니다.

그새 그 놈이 다른 데로 갔으면 어떡하지?


하지만 다행히도? 그놈은 반대편 오른쪽 거북이 주둥이 앞에서

아까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숙이고 똥꼬를 벌려서 똥꼬 마사지 중이었습니다.

장관인 것은,

온탕 옆 난간에 사람들이 뺑~ 둘러서 걸터 앉아

그놈의 똥꼬쇼를 직관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온탕에 다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2.


허심청에는 물맞이탕이란게 있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 구석 천장 6개 구멍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마사지탕입니다.

허심청의 큰 장점이 이 마사지 탕인데,

주로 폭포탕이라는 이름의 다른 목욕탕 마사지탕은 냉수인데 반해

허심청은 온수를 사용해서 마사지 효과가 좋습니다.


물맞이탕에서 시원하게 마사지 받고 있는데

옆에 어떤 꼬부랑 대머리 노인이

바닥에 완전히 엎어져서 똥꼬에다가 폭포수를 맞고 있는 겁니다.

저도 꼬리뼈를 마사지 받기도 하지만 이 노인은 바로 항문에 직격하고 있었습니다.

'물살이 세서 똥꼬 헐텐데 변태인가?' 라고 생각될 정도로

오래오래 항문 마사지를 받더군요.


잠시후.......


제 옆으로 뭔가가 둥둥 떠 다녔습니다.


'뭐지? 나무조각인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놀랍게도 똥이었습니다.


항문 마사지 받던 옆자리 노인이 거기서 똥을 싼겁니다.

이 당시 패닉은 글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ㄷㄷㄷ


알고 보니 이 노인은 이전에도 목욕탕 안에서 똥을 몇번 쌌다고 합니다.

나이 들어서 배변이 힘드니 온수 물줄기를 이용해서

자기 딴에는 편하게 대변을 보는 거였습니다.


의사였다고 하는데, 말년 모습은 참 초라하더군요.

이 노인은 장수에 관한 제 생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저렇게 늙기 전에 적당한 시기에 죽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 줬습니다.



이상 부산 허심청 최강 진상 2인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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