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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사람으로써..는 아니고 집이랑 가까워서 애용하는 청주공항
이번여행은 청주<->이바라키로 2박3일 신년여행
늘 느끼는거지만 청주공항은 늘 널널해서 좋다

비행기로 바라본 창밖은 운해 그 자체
눈쌓인 대륙같아 보이는 모습에 걱정반 설렘반

(먼지 ㅈㅅ)
그래도 후지산쪽 넘어오면서 관동쪽 구름은 많이 걷혀서 없다시피 하더라
어쨌든 후지산 봤으니 좋았으

무사히 착륙해서 이바라키 공항 도착
공항은 2층건물로 청주공항이랑 비슷한 사이즈였다

도보 3분거리에 있는 도요타 렌터카로 이동
이바라키에서 1000엔 렌터카 캠페인 중이라서 예약했다. 2박3일간 감사하게 이용했다

닉값하러 바로 편의점 들러서 가장 좋아하는 AYATAKA 社의 맛챠라떼+부족한 니코틴 충전
너무 달지않고 적당한 씁쓸함에 부드러움이 더해진 맛챠라떼는 역시 최고

우선 숙소 체크인부터 진행했다
호텔은 미토 프레지던트 호텔
원래 가격은 2박 47.6만원이었으나 이바라키 방문 캠페인에 일환인 COME ON! IBARAKI 로 18.8만원 할인된 28.7만원에 숙박

체크인 후 간단하게 술 한잔하러 근처 예약한 이자카야로 이동

이거 다 깔리는데 5분이 안걸렸다;
리뷰에 [음식 제공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라는 리뷰를 봤는데 이건 깔린다기보다 몰아치는 느낌이 더 강했음ㅋㅋ
첫날이라 모츠나베, 야키토리 5종모둠, 다시마끼, 에다마메, 마구로, 오차즈케 먹고 첫날 술자리는 종료

식사 후 미리 LAWSON 어플로 예약 한 오세치를 수령하러 이동했다.
구글맵으론 가까워 보였는데 은근 멀더라 10분정도 도보로 이동

그네 오랜만에 본거같아서 한장 찍어봄

어쨌든 로손 도착해서 바코드 보여주니까 알바들이 하는법을 모르더라
알바가 혹시 이거 어떤 상품이냐고 물어봐서 어플로 예약한 오세치라고 하니까 음료 냉장고에서 꺼내다 줌
근데 젓가락 안넣어줬음;

대충 영양정보 같은거 적힌거같은데 이거 다 이해하고 무슨 재료인지 정도까지 일본어는 안돼서 사진만 냠겨뒀다

그리고 2024년 마지막 위기 ON
가로든 세로든 냉장고가 안닫힘; 급하게 편의점 가서 얼음컵 두개랑 기존에 있던 아이스팩 해서 다시 상자에 넣고 창가에 놓고 창문 살짝 열어놓고 임시조치
오세치 가격이 16,200엔인데 내다버릴뻔했다

공항에서 출국하면서 마신 커피빨이 오지게 잘받았는지 저녁식사 이후 하츠모데를 가기 위해 잠자리에 들었는데 혼자 못자고 괜히 창밖만 바라보고 왔다갔다..
이때 갤럼들 도쿄나 오사카에서는 카운트다운하고 사람들 막 광란의 밤을 보낸다는 글 봤는데 여긴 개미새끼 한마리 없었다
어쨌든 두시쯤 일행깨워서 하츠모데하러 이동

아닌가? 이곳도 광란에 밤을 보내긴 한거같다.. 이쪽 길 따라서 두갠가 더 있더라
어쨌든 하츠모데로 향한곳은 이바라키의 토키와 신사

걸으면서 찍어서 살짝 흔들렸다

신사 부지 내에는 이미 야타이가 한가득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었기에 사람이 엄청 많은건 아니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토키와 신사는 도쿠가와 나리아키와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섬기는 신사.
흔히 칠복신이나 여우신 등 신을 모시는 신사가 아닌 신격화 된 인물을 모시는 신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일본 막부 말기에 국방 강화를 유지하며 미토학을 연구, 발전시켜 대일본사 편찬에 꽤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대정봉환을 결정하기도 했으며 보신전쟁 시 평화롭게 권력을 이양하기로 한 업적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조용히 참배
돈 많이벌어서 여행 많이다니게 해달라고 빌었다.


바로 옆에는 토키와이나리신사(常磐稲荷)도 함께있었다
이나리신은 보통 일본 내에서 상업과 재물운을 담당하나 더 나아가서는 농업, 가정안정, 학업, 재물운 및 운세 등 다양한 염원을 담을 수 있는 신으로 유명하다
다만 지역별로 그 의미는 다르기때문에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는 힘들다


신사 내에 있는 여우(키츠네)의 역할은 신의 사자, 즉 인간의 염원을 신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5엔을 넣으며 소원을 빌었다

키츠네 신사 옆에있던 楠のご神木
직역하면 녹나무 신목 정도? 죽은 나무 위에 또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고 있었다

오미쿠지도 가챠의 세계인가.. 각각 가격이 다 다르다
나는 금전과 관련 된 오미쿠지를 하나 뽑았다
300엔이니까 너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이고 금전이니까 결정

신사를 둘러보고 야타이를 좀 둘러봤으나 먹고싶은게 없어서 패스

아래쪽 주차장에 등불을 이쁘게 밝혀놔서 한장
계단 아래쪽은 주차장, 위쪽이 내가 왔던 신사 부지

어쨌든 다시 처음으로 왔던 입구로 돌아왔다.
다음 목적지는 치바현 초시로 이동해서 해돋이를 보러 이동

가는데 배고파서 콘마요 빵하나 냠냠
언제 먹어도 맛있고 보장되는 그 맛

원래는 이누보사키 등대쪽에서 보려고 했으나 차량통행금지 + 주차장 만차로 인해서 바로 플랜B인 이온몰 초시점으로 이동
매년 1월1일에는 주차장을 오전 5시30분부터 개방하며, 이곳 옥상 주차장이 일출명소로 매우 유명하다
총 주차자리는 2400석. 일출 이후 오전 7시부터 이온몰이 오픈하기때문에 일출 본 후 바로 이온몰리 이동해서 복주머니나 먹을거 사서 먹고 쇼핑하기에도 매우 좋다!

처음 자리잡은 곳은 이온몰 주차장 꼭대기 맨 왼편이었으나 나침반 상 해가 저쪽으로 뜨는게 확실하기에 살짝 내려가서 다시 자리잡았다

점점 밝아지는 하늘
옆에 살짝 틈이 있었는데 다른팀이 혹시 여기좀 끼어들어도 되냐해서 자리좀 옆으로 옮겨줬다
핫팩 열심히 흔들면서 훌찌럭 거리는데 옆자리 사람들 추워하길래 이온몰 1층 출입구 개방 화장실쪽가면 이온몰에서 핫팩 가져가라고 비치해놨다니까 고맙다고 얼른가져오더라 ㅋㅋ 나중에 헤어지면서 같이 담배도 폈다




이쯤 나왔을땐 다들 힘내라!! 하면서 응원
다행히 구름이 저쪽에만 딱 걸쳐서 해돋이가 나오기 괜찮은 날씨였다


마침내 나타난 2025년의 새해
2024년은 어느샌가 돌아오지 않을 과거의 기억으로 사라지고 기다려주지 않을 2025년이 새로 밝았다

어쨌든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해가 뜨는 곳, 2025년의 새해 일출을 이곳 이온몰 초시점 옥상에서 바라보았다
해가 모습을 드러내던 그 순간에 모두가 함께 와~ 하며 아케오메(あけおめ)~를 주고받았다
=

이후에는 이온몰에서 복주머니도 구경하고, 뭣좀 먹을까하다가 오세치때문에 아니다 싶어서 다시 차로 돌아왔다
복주머니는 몇개 끌리는게 있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들고갈 엄두가 안나서 포기
일단 오세치먹으러 미시로 올라오면서 적당한 공원을 찾아서 이동했다



로손에서 예약한 오세치, 가격은 16,200엔
사실 맛보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먹는 음식이긴 하다
또 누구는 맛보다는 의미를 부여하는 음식이라고도 하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구매해봤다
두번은 사먹진 않겠지만 의미를 따져보면 각각 음식의 의미와 오세치의 의미가 있으니 경험삼아는 한번쯤 먹어볼 만 하다고 생각했다

이후 이온몰에서 사온 딸기모찌로 디저트까지 먹어주고 호텔로 이동해서 일단 한숨 잤다
더 이상 깨어있다가는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
어쨌든 한숨자고 나서의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

위치는 미토역 남쪽 에키미나미 다리 방면으로 도보 5분
체크인 시 칫솔 면도기 등 셀프로 가지고 올라가면 된다

여타 호텔과 같이 에어난방 형식
방 끝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은 다용도실 같은 공간 같은데 잠겨있음 벽 두께가 상당해서 방음 매우 잘됨
또 복도에 스피커가 듬성듬성 설치돼서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를 은은하게 흘려보내줘서 다른 방에서 나는 소리도 못들어봤음

반대쪽에서 바라본 모습
특이한게 천장에 조명이 없고 스탠드등이 3개가 비치되어 있어 은은한 느낌을 내준다
단점으로는 살짝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밝기

머리맡에는 알람시계 겸 룸컨트롤러
전화기와 메모장, 콘센트 2구

둘이쓰기에는 넉넉함
연식은 살짝 있는 호텔이기에 벽에 얼룩과 설비가 낡은건 감안해야할 부분
좋은점은 카드키 안꽂아도 전기가 모두 작동한다
단점은 머리쪽 스탠드는 입구쪽에 있는 마스터버튼으로 안꺼져서 외출할때 직접가서 꺼줘야함

욕조는 꽤 괜찮은 사이즈로 빠져있고 변색없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음

낡은 건물치곤 화장실 상태가 꽤 훌륭했다
아쉬운건 비데에 온열기능이 없어서 차가워서 앉을때마다 꺄흣ㅡ! 암컷타락한 소리가 입밖으로 새어나옴

또 매일 룸클리닝 서비스가 실시되며 방해금지 푯말을 붙혀놓으면 문 앞에 매일 새 물건을 가져다줌 2인기준으로 아래와 같다
- 티슈 1박스
- 배스타월 2개
- 수건 2개
- 핸드타월 2개
요즘은 2일에 한번씩 치워주거나 하는 곳이 많은데 넉넉한 인심에 감동

이곳에 장점은 계약 주차장이 주변에 매우 많다는 점임

체크인 시 500엔만 내면 숙박 중 몇번이라도 출차시에 주차권을 제공해준다 ㄷㄷㄷ
하룻밤 자고 차 가지고 외출하면 금액 1200엔 정도 찍혔는데 출차권 제공으로 무료로 이용가능

더 있긴한데 난 호텔 바로 아래랑 그 아래쪽 두곳 이용했음

술판기 종류는 아쉽지만 츄하이, 하이볼, 아사히, 컵사케 작은 사이즈로 판매해서 술 부족할때 간단하게 이용하긴 좋다

맛챠라떼는 없지만 음료 자판기도 3대 있어서 편리했음
자판기 끝쪽에 흡연구역도 있어서 흡연자도 숙박에 좋았다
프레지던트 호텔 미토
디럭스 트윈룸(싱글베드 2개 / 33㎡ / 금연)
★★★
2박기준 476,094원
COME ON! IBARAKI CAMAIGN 50% - 188,192원
총액 287,902원
혹시 이바라키에 갈 일 있으면 참고해보자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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