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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에 열린 제58회 슈퍼볼과 관련해서, X가 'X에서의 슈퍼볼 관련 노출 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105억 회, 동영상 조회수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11억 회, 게시물 수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1920만 건, 순 사용자 게시물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480만 건이었다' 라는 보도자료를 냄. 그러면서 제58회 슈퍼볼이 X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 중 하나였다고 자평했는데...
해외 사이버 보안업체인 CHEQ가 '이 기간 동안 발생한 X의 트래픽은 대부분 가짜였을 가능성이 높다' 라는 보고서를 냄. 제58회 슈퍼볼이 치러진 2월 9일~11일까지 3일 동안 'X에서 광고주 웹사이트로 유입된 트래픽' 14만 4천 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75.85%가 봇 등에 의한 가짜 트래픽으로 밝혀졌다는 것
CHEQ CEO는 "다른 SNS에서는 76%는 커녕 50%에 가까운 수치조차도 본 적이 없다" 라면서 X 트래픽의 대부분을 봇이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함. 이 데이터는 CHEQ가 관리하는 15000개의 X 계정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 과학적으로 샘플링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추세를 시사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함
X에서는 최근 봇 계정이 급증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들의 게시물 댓글에도 스팸 계정이 넘쳐나는 중인데, 이번에 CHEQ가 제공한 데이터 역시 X에서 봇 계정이 급증하는 것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라고. CHEQ CEO는 "구글 광고,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트래픽을 추적한 결과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이 가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라고 말하면서, X의 트래픽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 너무 비현실적이라 공개를 중단할까 망설였다는 말까지 남김
같은 기간 중 다른 SNS의 경우, 틱톡은 2.56%, 페이스북은 2.01%, 인스타그램은 0.73%만이 가짜 트래픽으로 밝혀졌다고 함. 작년 2월 비슷한 시기 당시 트위터의 가짜 트래픽 수는 방문자 159000건 중 2.81%에 불과했는데, 이는 올해보다 약 72% 적은 수치임
광고주들은 일반적으로 광고 노출 및 클릭을 기준으로 SNS 회사에 비용을 지불하는데, 이번 가짜 트래픽 사태의 경우 광고주들은 봇으로 뻥튀기 된 트래픽 수치만큼 X와 머스크에게 비용을 지불할 위험을 안고 있음
참고로 해외 언론이 X에 이에 대한 논평을 부탁하자 "지금 바쁘니 나중에 연락하라" 라는 대답만 들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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