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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강이 모두 한반도에서 시작해서 한반도로 흐른다는 게
엄청난 축복이고 행운이라는 이야기가 옛날에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이게 물론 굉장히 축복이긴 하지만
그냥 운이 좋아서 얻은 축복이 아님
남북국 시대 기준 ‘한반도’
대동강 절반이 ‘한반도’ 밖에 있음
고려시대
‘한반도’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대동강 유역을 모두 얻었지만
압록강 절반이 ‘한반도’ 밖에서 흘러옴
조선은 이걸 강을 중심으로 영토를 정하자는 원칙을 세우고
수많은 백성과 군사들을 갈아가며
민심 개판나서 한성에 방화 투쟁까지 일어나는데도
뚝심있게 정면돌파하며
영토를 얻어내어 두만~압록강 유역을 모두 확보함
사실상 현재 한반도의 강이 중국에서 흘러오지 않는 건
조선이 피를 흘리며 쟁취해낸 성과이지
단순한 운이나 축복의 영역이 아님
그리고 이 모든 성과를 무조건 해내겠다고 시작하신 분이 바로
만세의 성군 세종대왕
대왕님... 대체 몇 수 앞을 내다보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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