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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출판사에서 쓴 리뷰 중 일부
정치면 기사나 유튜브 채널, 시사 토론 프로그램을 봐도 좋다. 어떤 사안에 대해 대단한 분노를 표현하며, 자신이 역사의 옳은 편에 있음을 증명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사람들이 가득할 것이다.
그들은 정말로 저렇게까지 민감해야 할 일인가 싶은 일에도 마치 무기 경쟁을 하듯 자신이 더 도덕적으로 예민하다는 것을 전시한다. 또한 자신의 정치적·윤리적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 자들을 무시하고 조리돌림하고 물어뜯는다. 더 강한 입장을 내보이기 위해 ‘같은 편’을 공격하거나 제물로 삼기도 한다.
똑같은 내용의 문제를 일으킨 경우에도 ‘우리 진영’ 사람의 일이라면 덮고 넘어가고, ‘상대 진영’ 사람의 일이라면 엄청난 비난의 폭격을 가하기도 한다. 양극단에 있는 그들의 입장은 좀처럼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것이다.
진실이 무엇인지 좇는 일에 관심이 있거나, 정말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올바른 이야기’를 떡밥 삼아 관중들의 ‘좋아요’와 ‘하트’, 즉 관심을 갈구한다. 이 모두가 바로 도덕적 ‘관종’들이 하는 행위, 즉 도덕적 그랜드스탠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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